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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의심... 31일까지 결핵 예방 집중 홍보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2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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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5세 이상 어르신 매년 1회 무료 검진... 조기 발견 통한 ‘결핵 제로’ 양주 조성 총력

양주시보건소가 2026년 결핵예방주간을 맞아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검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슬로건으로 결핵 예방 집중 홍보 주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3.26.-양주시보건소, 결핵예방주간 맞아 집중 홍보… 2주 이상 기침 시 검사 필요.jpg

 

이번 홍보는 결핵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조기 검진을 통해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특히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진’, ‘65세 이상 어르신 매년 1회 무료 검진’을 핵심 메시지로 정하고 홍보물 배포 및 캠페인을 집중 전개할 계획이다.


결핵은 활동성 결핵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결핵균이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대표적인 공기 매개 감염병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2주 이상의 기침, 가래, 발열, 체중 감소 등이 있으며, 증상이 나타날 경우 보건소나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흉부 엑스레이(X-ray) 및 객담(가래) 검사를 통해 진단받을 수 있다.


양주시는 현재 백석, Eunhyeon, Nam-myeon 등 기존 자연부락의 급격한 고령화와 옥정, 회천 신도시의 급격한 인구 유입이라는 이중적인 인구 구조를 가지고 있다. 결핵은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에게 치명적일 뿐만 아니라, 출퇴근 시간대 광역버스나 지하철 등 밀집된 환경에서 전파력이 강해지는 특성이 있다.


특히 양주시는 경기 북부의 거점 도시로서 외부 유동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집단 시설 내 감염 예방이 행정의 주요 현안으로 꼽힌다. 시는 이번 홍보 주간을 통해 의료 취약 지역인 농촌 지역 어르신들의 무료 검진 수혜율을 높이는 동시에, 신도시 젊은 층을 대상으로 ‘기침 예절’ 등 생활 방역 수칙을 적극 전파하여 지역사회 전반의 방역망을 촘촘히 다진다는 분석이다.


양주시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방치하기 쉽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어르신들은 증상이 없더라도 매년 1회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 검진을 받으시길 권고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결핵 예방 인식 개선과 검진 활성화를 유도해 ‘결핵 제로 양주시’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결핵 검진 및 예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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