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의 미래는 시민과 언론이 함께 만들어가는 것
기고문
포천의 새로운 목소리, 그 당찬 첫걸음에 부쳐
만물이 생동하는 희망의 계절, 우리 포천시에 새로운 소통의 창이 될 메트로포천의 창간을 15만 포천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정보가 범람하는 디지털 시대에 지역의 가치를 발굴하고 시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새로운 매체의 등장은 우리 지역 사회의 성숙함을 보여주는 반가운 신호입니다.
언론은 흔히 사회의 "목탁"이자 "거울"이라고 합니다. 세상을 깨우는 맑은 소리를 내야 하며, 우리 사회의 단면을 왜곡 없이 비추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첫발을 내딛는 메트로포천이 포천시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눈"과 "귀"가 되어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몇 가지 기원을 담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낮은 곳으로 향하는 "열린 귀"가 되어 주세요.
거창한 담론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소박한 삶과 현장의 이야기에 먼저 귀 기울이는 언론이기를 희망합니다. 시장의 상인, 일터로 향하는 직장인들, 평생 포천을 지켜온 어르신들의 목소리가 기사가 되고 정책이 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해주세요. 시민들이 언제든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는 든든한 경청자가 있을 때, 비로소 포천의 자치행정은 완성될 것입니다.
둘째, 편견 없는 "정직한 눈"이 되어 주세요.
권력과 자본의 논리에 휘둘리지 않고 오직 포천시민의 안녕과 지역 발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혜안을 기대합니다. 포천은 현재 기회발전특구 지정, 교통 인프라 확충 등 역동적인 변화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정책의 빛과 그림자를 고루 비추는 정직한 눈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셋째, 희망을 틔우는 "따뜻한 펜촉"이 되어 주세요.
비판은 차갑되 대안은 따뜻해야 합니다. 갈등을 부추기기보다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내고, 포천이 가진 잠재력과 아름다움을 발굴해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매체가 되길 바랍니다. 온라인이라는 신속한 플랫폼의 장점을 살려, 포천 소식이 전국으로 뻗어 나가는 홍보대사의 역할도 훌륭히 수행해주시리라 믿습니다.
기고자는 15년 이상을 포천지역에서 직장인밴드 활동을 해왔으나 공연 시 홍보 부족으로 공연의 즐거움을 많은 시민들과 나누지 못함을 안타깝게 생각해 왔습니다. 특히 청소년들이 중심이 되는 공연 등이 활성화 되어 지역문화 발전으로 이어진다면 더 나은 K-컬처 세계화의 디딤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오니 되도록 많은 문화 활동의 홍보 또한 부탁드립니다.
포천의 미래는 시민과 언론이 함께 만들어가는 것
언론의 힘은 독자의 신뢰로부터 나옵니다. 화려한 수식어보다 발로 뛴 흔적이 느껴지는 기사, 조회수보다는 진실의 무게를 소중히 여기는 태도를 견지한다면, 이 메트로포천은 머지않아 포천시민이 가장 먼저 찾고 가장 깊이 신뢰하는 "포천의 자존심"으로 우뚝 설 것입니다.
다시 한번 메트로포천의 창간을 축하하며, 시민들의 답답한 가슴을 뚫어주는 시원한 언론, 어두운 곳을 밝히는 등불 같은 언론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
포천의 밝은 미래를 기록해 나갈 메트로포천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2026년 3월 27일
포천의 밝은 미래를 염원하는 시민의 마음을 담아
포천시민 박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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