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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도시재생 2.0’ 시동... 31일 전략계획 재정비 공청회 개최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3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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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도시 팽창과 원도심 쇠퇴 불균형 해소... 실효성 있는 ‘양주형 재생 모델’ 정립
  • 전문가 토론 및 시민 의견 수렴 거쳐 정책 반영, 정주 여건 개선 및 실행력 강화 주력

 양주시가 급변하는 도시 여건에 발맞추어 원도심의 활력을 되찾고 지속 가능한 발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도시재생 전략계획’ 재정비에 나섰다. 시는 31일 오후 3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시민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도시재생 전략계획 재정비안’ 공청회를 개최하고, 미래 지향적인 도시 재생 방향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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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주시]

 

이번 공청회는 그동안 추진해 온 도시재생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광역교통망 확충 및 신도시 개발 등 변화된 정책 환경을 반영해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재생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도시재생 전략계획 재정비안의 주요 골자에 대한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지는 전문가 토론에서는 학계 및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양주시만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재생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으며, 시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민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 사항과 개선 아이디어를 수렴했다.


양주시는 이번 재정비안을 통해 단순한 물리적 환경 개선을 넘어, 주민 조직의 자생력을 키우고 거점 시설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등 정책의 ‘실행력’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특히 과거의 획일적인 재생 방식에서 탈피해 권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전략 구역을 재설정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양주시는 옥정·회천지구 등 동부권 신도시가 비약적으로 성장하며 인구 30만 시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의 그늘에는 덕정, 남면 등 노후 건축물이 밀집하고 인구 유출이 심화되는 원도심의 ‘공동화 현상’이라는 숙제가 남아있다.


인근 의정부시가 일찌감치 가능동과 흥선동 일대를 중심으로 도시재생을 추진하며 얻은 시행착오를 거울삼아, 양주시는 신도시의 인프라 혜택이 원도심으로 흘러 들어갈 수 있는 ‘상생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양주역세권 개발과 GTX-C 노선 착공 등 대형 호재들이 원도심 재생의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전략을 정교화하는 것이 이번 재정비의 핵심 과제로 분석된다.


양주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의 성패는 결국 그 지역에 사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얼마나 반영되느냐에 달려 있다”며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소중한 의견들을 적극 검토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청회 결과를 바탕으로 시의회 의견 청취와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올해 안으로 재정비안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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