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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삼숭동 ‘자이벨트’ 숙원 해소... 5,000세대 품을 주민 편익 부지 확보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3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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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남개발 기부채납으로 삼숭동 681-3번지 확보, 도로 용도 폐지 후 공원 조성 속도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삼숭동 양주자이아파트 일대의 고질적인 주민 편익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핵심 부지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부지는 삼숭동 681-3번지로, 삼숭중학교와 양주자이아파트 사이에 위치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요지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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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삼숭동 양주자이아파트 주변 주민 편익시설 부지 확보. [사진=양주시]

 

해당 지역은 총 7개 단지, 4,902세대의 대규모 주거 밀집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도시공원이나 휴식 공간 등 주민 편익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부지 확보는 2025년 8월 진행된 시민 면담 이후, 양주시와 토지 소유주인 주식회사 건남개발(대표이사 이한길) 간의 긴밀한 협의 끝에 거둔 결실이다.


건남개발 측은 지역 상생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해당 토지를 양주시에 기부채납하기로 결정했으며, 양주시는 관련 행정 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2026년 3월 소유권 등기 이전을 모두 마쳤다. 이로써 지지부진했던 편익시설 조성 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분석된다.


삼숭동 양주자이아파트 지구는 2000년대 초반 조성 당시 대단위 주거 단지 중심의 개발이 이루어지면서,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평지형 공원이나 문화·휴식 공간 확보가 상대적으로 저조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5,000세대에 육박하는 대규모 인구 밀집도에 비해 공공 용지가 부족해 행정부에서도 마땅한 부지 찾기에 난항을 겪어온 지역이다. 이번 기부채납은 민간의 협력으로 공공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지역의 해묵은 현안을 해결한 모범 사례로 꼽힌다.


양주시는 현재 해당 부지가 도시관리계획상 ‘도로’ 용도로 지정되어 있는 점을 고려해, 이를 공원이나 주민 편익시설로 변경하는 용도 지역 조정 절차에 즉시 착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발전을 위해 결단을 내려준 건남개발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단순한 녹지 조성을 넘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여가 활동 공간을 마련해 삼숭동의 정주 여건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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