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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2년 정체’ 광석지구에 과천경마공원 유치 사활... 10만 서명운동 돌입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3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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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6만㎡ 부지 ‘즉시 착공’ 강점... 연 500억 세수·3천 명 고용 효과 기대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과천경마공원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범시민 10만 명 서명운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3일 ‘과천경마공원 양주시 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유치 당위성 확보와 대정부 건의를 위한 민관 합동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3.30.-양주시  과천경마공원 유치 '10만 서명운동' 돌입…“시민 참여 절실”.jpg

 

양주시가 경마공원 유치 후보지로 제안한 곳은 광적면 광석리 일원의 광석지구(약 116만㎡)다. 이곳은 지난 2004년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됐으나 사업성 부족 등의 이유로 22년간 개발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지역이다. 하지만 현재 토지 보상이 100% 완료되어 별도의 보상 절차 없이 즉시 개발에 착수할 수 있다는 점이 타 후보지 대비 압도적인 경쟁력으로 꼽힌다.


시는 경마공원 유치 시 연간 약 500억 원의 지방세 수입 증대와 더불어 약 3,000명의 상주 인력 유입 등 막대한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대규모 방문객 유입에 따른 주변 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침체된 서부권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주시는 옥정·회천신도시를 중심으로 급성장한 동부권에 비해 광적·백석 등 서부권의 발전 속도가 더뎌 지역 내 불균형 해소가 시급한 행정 과제다. 특히 광석지구는 20년 넘게 '장기 표류' 중인 서부권 최대의 현안 부지로, 이번 경마공원 유치는 단순한 시설 도입을 넘어 멈춰 섰던 서부권 개발의 시계바늘을 다시 돌리는 상징적 조치로 풀이된다. 양주시는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결집된 시민들의 염원을 정부와 한국마사회에 전달해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구상이다.


서명운동은 양주시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참여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서명부를 통한 오프라인 참여가 동시에 진행된다. 양주시민뿐 아니라 경마공원 유치를 지지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범시민 서명운동은 양주시의 강력한 유치 의지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가장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광석지구의 새로운 변화와 양주시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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