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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도서관, 4월의 테마 ‘푸릇푸릇 봄의 향연’... 식물·자연 도서 추천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0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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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두 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 운영, 허태임의 「나의 초록목록」 등 2권 선정

양주시(시장 강수현) 도서관이 시민들의 체계적인 독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월 새로운 주제를 제안하는 ‘열두 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의 4월 주제로 ‘푸릇푸릇 봄의 향연’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테마는 만개하는 봄의 생동감과 자연이 주는 위로를 책을 통해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3.31.-양주시도서관, 열두 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 운영… 4월 주제 ‘푸릇푸릇 봄의 향연’.jpg

 

양주시 도서관은 매달 운영되는 테마 독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4월 한 달간 봄과 식물을 주제로 한 도서 전시와 큐레이션을 진행한다. 이달의 추천 도서는 일반도서와 아동도서 각 1권씩 총 2권이다.


일반도서: 「식물분류학자 허태임의 나의 초록목록」(허태임 지음) – 식물분류학자가 풀과 나무를 기록하며 얻은 성찰을 담은 에세이로, 자연의 가치를 전문적이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냈다.


아동도서: 「봄이 오리」(한연진 지음) – 봄의 새싹과 생동감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감각적으로 그려낸 그림책이다.


도서관 측은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계절의 변화를 문학적·과학적 텍스트로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양주시는 인근 의정부시가 음악도서관, 미술도서관 등 ‘특화 도서관’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기존 도서관 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매월 새로운 독서 동기를 부여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큐레이션’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열두 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은 양주시가 ‘책 읽는 도시’라는 브랜드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대표적인 장기 프로젝트다. 이는 신도시 개발로 유입된 젊은 층과 기존 거주민들 간의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으며, 도서관 이용률을 전국 평균 이상으로 유지하려는 양주시의 전략적 세정 및 교육 행정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양주시 도서관 관계자는 “4월 테마 도서를 통해 도심 속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푸르른 초록이 전하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새롭게 시작하는 계절을 즐겁게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주시는 이번 테마 도서 선정을 바탕으로 관내 각 공공도서관 내에 별도의 전시 코너를 마련하고, 시민들이 테마 도서를 손쉽게 대출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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