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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자원 안보 위기’ 대응 공공기관 승용차 5부제 전격 시행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04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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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25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시청 및 산하기관 출입 제한… 에너지 절약 민간 부문 자율 참여 독려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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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최근 글로벌 자원 안보 위기에 따른 에너지 수급 불안정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25일부터 관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승용차 5부제(요일제)’를 시행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에너지 절약 동참을 당부했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에너지 절약 지침에 따라 자원 안보 위기 상황이 해제될 때까지 지속된다. 적용 대상은 동두천시청을 비롯한 공공기관의 공용차량 및 소속 임직원 소유의 10인승 이하 승용차다. 민원인 차량의 경우 강제 적용 대상은 아니나, 시는 원활한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해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승용차 5부제 운영은 차량 번호 끝자리에 따라 특정 요일의 운행과 공공기관 출입을 제한하는 방식이다. 구체적으로 ▲월요일(1, 6번) ▲화요일(2, 7번) ▲수요일(3, 8번) ▲목요일(4, 9번) ▲금요일(5, 0번)에 해당 차량의 운행이 금지된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적용에서 제외된다.


시는 공공부문의 선제적 실천과 더불어 민간 부문의 에너지 절약 생활화를 위한 3대 수칙도 함께 제시했다. 이동 시에는 대중교통 이용과 가까운 거리 걷기를 생활화하고, 가정과 일터에서는 적정 실내 온도(난방 20℃, 냉방 26℃) 준수 및 불필요한 조명 소등을 실천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전기차와 휴대폰 등 전력 소모가 많은 기기는 낮 시간대에 충전하고 고효율 LED 조명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동두천시 환경보호과 관계자는 “에너지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는 시기인 만큼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공공부문의 승용차 5부제 시행이 민간 영역까지 확대되어 기후 위기 극복과 자원 안보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시는 이번 5부제 시행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청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관련 내용을 홍보하고 있으며, 에너지팀(031-860-2328)을 통해 제도 운영에 관한 구체적인 문의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공공부문의 에너지 절약 시책이 지역 사회 내 에너지 소비 효율화 정책과 연계되어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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