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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백석읍, ‘반찬으로 묻는 안부’ 본격 시동… 취약계층 영양·안전 동시 챙긴다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0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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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 식생활 개선 및 생활 실태 점검 병행… 밀착형 복지 모델 구축

양주시 백석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희숙·백승호)는 이달부터 경제적 어려움이나 신체적 제약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기 반찬 배달 및 안부 확인 사업인 ‘반찬으로 묻는 안부’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4.3.- 양주 백석읍  취약계층 반찬배달 사업 ‘반찬으로 묻는 안부’ 추진.jpg
양주 백석읍 취약계층 반찬배달 사업 '반찬으로 묻는 안부' 추진. [사진=양주시]

 

이번 사업은 스스로 식사 준비가 어렵거나 영양 불균형 위험이 높은 가구에 정기적으로 반찬을 지원함으로써 기초적인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히 음식물만 전달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협의체 위원들이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살피는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의 기능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양주시 백석읍은 전형적인 도농 복합 지역의 특성을 띠고 있으며, 넓은 면적에 비해 고령 인구와 취약계층이 곳곳에 산재해 있어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사각지대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분석된다. 이에 백석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사정에 밝은 위원들을 활용해 가구별 밀착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현장에서 파악된 위기 상황을 즉시 읍 주민센터와 공유하는 실시간 돌봄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김희숙 공동위원장은 “정성껏 준비한 반찬을 매개로 소외된 이웃의 손을 직접 잡고 안부를 물을 수 있어 뜻깊다”며,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자발적 복지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켜 지역 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백승호 백석읍장은 “식생활 지원은 취약계층의 생존권과 직결된 가장 기본적인 행정 서비스”라며, “민관이 협력해 구축한 이번 돌봄 모델이 지역 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보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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