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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국가무형유산 합동 상설공연 ‘별·소·굿’ 막 올린다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0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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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1일부터 10월까지 매주 둘째·넷째 토요일 정기 공연… 체험 프로그램 풍성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우리 전통문화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도록 국가무형유산 합동 상설공연인 ‘별·소·굿’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역을 대표하는 무형유산을 현대적 감각의 상설 프로그램으로 정착시켜 ‘역사문화도시 양주’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4.6.-양주시 무형유산 상설공연 ‘별ㆍ소ㆍ굿’ 개최, “주말마다 전통공연 즐겨요”.jpg

 

공연 명칭인 ‘별·소·굿’은 양주가 자랑하는 국가무형유산인 ‘양주별산대놀이’와 ‘양주소놀이굿’의 앞 글자를 따온 것으로, 오는 4월 11일 오후 3시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의 첫 무대를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주 둘째·넷째 토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특히 두 보존회가 함께하는 합동 공연 형식을 취해 관람객들은 한 자리에서 다채로운 전통 연희의 매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양주시는 경기 북부의 역사적 중심지로서 전국에서 드물게 두 개의 국가무형유산을 보유한 도시다. 최근 옥정·회천 등 신도시 개발로 유입된 젊은 층과 기존 주민들이 전통문화를 매개로 소통할 수 있는 문화적 접점이 절실한 시점이다. 시는 이번 상설공연을 통해 ‘전통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고, 온 가족이 주말 나들이 코스로 즐길 수 있는 ‘참여형 로컬 콘텐츠’로 육성해 지역 관광 활성화까지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단순 관람을 넘어 오감을 만족시키는 체험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됐다. 공연장 주변에서는 ▲탈 만들기 ▲해금·장구 등 전통 악기 연주 ▲전통 의상 입어보기 등 관람객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보는 실습 기회가 제공된다. 이는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일깨우는 교육적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별·소·굿 상설공연은 시민들이 가장 가까운 곳에서 무형유산의 숨결을 느끼고 호흡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와 함께 부담 없이 방문해 전통 공연의 신명 나는 에너지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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