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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GTX·교외선 연계 ‘철도관광’ 시동... ‘왕실 나들이’ 상품 출시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0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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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영역 거점으로 회암사지·장흥 일대 당일 코스 구성...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 20년 만에 돌아온 교외선, 대중교통 연계 통한 ‘수도권 관문’ 역할 강화

양주시가 오는 18일 교외선 재운행 시점에 맞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와 교외선을 연계한 당일형 관광상품 ‘봄바람 따라 왕실 나들이’를 본격 운영한다. 이번 상품은 대중교통 접근성을 극대화해 수도권 방문객을 양주로 유입시키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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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교외선 연계 당일 관광상품, '봄바람 따라 왕실 나들이' 운영. [사진=양주시]

 

■ GTX-A와 교외선의 만남... 일영역 중심 ‘원스톱’ 투어

이번 관광상품은 서울역·대곡역(GTX 연계) 및 의정부역에서 출발해 교외선 일영역을 관문으로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과거 여객 운송이 중단되었던 교외선이 재개통됨에 따라, 시는 이를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관광 활성화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주요 코스는 ▲2026년 제9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현장 ▲장흥자생수목원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으로 구성됐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회암사지에서는 왕실 문화 체험과 저잣거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역사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 20년 만의 복원, 양주시 '북부 관광 거점' 도약 노려

양주시와 인근 의정부시를 잇는 교외선은 지난 2004년 이용객 감소로 여객 열차 운행이 중단된 이후 약 20년 만에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양주시는 이번 노선 재개를 통해 상대적으로 교통 접근성이 낮았던 장흥면 일대와 회암사지 권역을 하나의 관광 벨트로 묶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행정 전문가들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이벤트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일회성 방문을 지역 내 소비로 연결하는 정교한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분석한다. 양주시 관계자는 “교외선 재운행은 양주 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철도와 축제, 자연 유산을 결합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 이용 안내 및 예약

해당 상품은 왕복 열차비, 연계 차량비, 체험 및 입장료, 인솔자 비용을 모두 포함한 패키지 형태로 제공된다. 예약 및 상세 문의는 코레일관광개발 고객센터(1544-7755) 또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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