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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8.7만 인플루언서 ‘별산’, 회암사지 왕실축제 뜬다... 오엑스 퀴즈 개최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1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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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8일 메인무대서 ‘청동금탁’ 퀴즈 진행... 온·오프라인 연계한 참여형 행정 홍보 주목

양주시가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인 회암사지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8만 7,5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시 공식 캐릭터 ‘별산’을 전면에 내세운다.

 

[크기변환]4.8.-양주시  구독자 8.7만 ‘별산’ 앞세워 회암사지 왕실축제서 OX퀴즈 진행.jpg

 

시는 오는 18일 ‘제9회 회암사지 왕실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정답 탁! 청동금탁! 별산 오엑스퀴즈’를 개최하고, 참여할 시민 400명을 사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람 위주의 축제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역사를 체험하고 즐기는 참여형 콘텐츠로 기획됐다.


이번 퀴즈 프로그램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양주 회암사지의 역사와 문화를 일반 상식과 결합한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프로그램 명칭에 사용된 ‘청동금탁’은 회암사지에서 출토된 대표적인 유물로, 퀴즈를 통해 자연스럽게 지역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려는 전략이 담겼다.


참가 신청은 홍보 포스터의 큐알(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행사 당일에는 패자부활전 등 현장 참여 요소를 강화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양주시의 이번 시도는 지자체 캐릭터 중 이례적으로 높은 구독자를 보유한 ‘별산’의 브랜드 파워를 오프라인 행정 서비스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주시는 옥정·회천 신도시 조성으로 외부 유입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전통적인 지역 문화유산인 회암사지가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젊은 층과 이주민들에게 ‘별산’이라는 친숙한 매개체를 활용해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이는 단순히 캐릭터 홍보에 그치지 않고,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커뮤니티 소속감을 강화하는 ‘디지털 거버넌스’의 성공 사례로 분석된다.


김영준 양주시 홍보담당관은 “인플루언서 캐릭터 별산을 활용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회암사지의 역사적 가치를 시민들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것”이라며, “현장 행사와 온라인 콘텐츠를 연계해 축제의 홍보 파급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주시는 이번 축제 이후에도 ‘별산’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결합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민 소통 채널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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