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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경증 치매환자 ‘쉼터교실’ 운영... 중증화 예방·사회적 교류 활성화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1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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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서부 치매안심센터서 인지·신체·정서 통합 프로그램 제공... 전화 신청 접수 중

양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경증 치매환자의 인지 기능을 유지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인지자극 프로그램 ‘쉼터교실’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환자의 인지 기능 악화를 막는 중증화 예방은 물론,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한 다각적인 통합 지원책으로 구성됐다.


4.9.-양주시  경증 치매환자 ‘쉼터교실’ 운영.jpg

양주시의 ‘쉼터교실’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참여자의 상태와 욕구에 맞춘 맞춤형 과정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은 크게 세 가지 영역으로 나뉜다.


■인지 활동: 기억력 및 집중력 향상을 위한 전문 인지 자극 훈련

■신체 활동: 체조 및 한궁(한국식 다트) 등 퇴화하기 쉬운 신체 기능을 강화하는 운동

■정서 지원: 원예 활동 및 노래교실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돕고 성취감을 고취


참여자들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유지하는 한편, 또래 환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우울감을 해소하고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된다.


양주시는 지리적으로 면적이 넓고,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동부권(덕정·회천지구 등)과 농촌 지역이 포함된 서부권(광적·백석면 등)으로 생활권이 나뉘어 있다. 이러한 도농복합 도시의 특성상 고령 인구의 의료 접근성 격차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다.


양주시보건소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덕정동의 동부 치매안심센터와 광적면의 서부 치매안심센터 두 곳을 거점으로 쉼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이동이 불편한 고령의 치매 환자들이 주거지 근처에서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한 양주시만의 ‘권역별 밀착형 보건 행정’으로 평가받는다.


양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쉼터교실 운영은 환자 본인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낮 시간 동안 전문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치매 환자 가족들의 부양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쉼터교실은 기수별로 운영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거주지에 따라 ▲동부(덕정동) 치매안심센터(031-8082-4309) 또는 ▲서부(광적면) 치매안심센터(031-8082-4386)로 전화하면 대상 확인 및 상세 일정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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