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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 추진 가속화… 해설사 중국 현지 답사 실시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2.2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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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봉 소림사·낙양 용문석굴 등 세계문화유산 보존 관리 실태 점검… 해설 전문성 강화로 등재 기반 조성

양주시는 '양주 회암사지'의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가운데, 문화관광해설사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확보를 위해 오는 2월 27일까지 중국 내 주요 세계문화유산 접경지 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26.-양주시 문화관광해설사, 중국 세계문화유산 답사 실시1.jpg

이번 답사는 회암사지뿐만 아니라 양주 관아지 등 지역 내 주요 역사 자원을 방문객에게 전달하는 해설사들이 직접 해외 선진 사례를 체험함으로써, 향후 세계유산 등재 시 요구되는 글로벌 수준의 해설 서비스와 관리 체계를 학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답사단은 중국 등봉의 소림사를 비롯해 낙양의 용문석굴과 향산사, 하문의 남정 토루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주요 유적지를 방문한다. 이들은 현장에서 세계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관리 매뉴얼과 해설 운영 사례, 대규모 관광객 수용 및 관리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양주시는 이번 현지 답사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와 운영 노하우를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적·행정적 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단순한 유적 설명을 넘어 회암사지가 가진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국내외 방문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맞춤형 해설 콘텐츠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회암사지는 양주시의 소중한 문화자산이자 미래 세대를 위해 보존해야 할 핵심 유산"이라며 "이번 답사로 강화된 해설사들의 역량이 회암사지의 가치를 대내외에 알리는 동력이 되어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인구 구조 변화와 미군 부지 활용 등 지역의 신성장 동력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회암사지를 기반으로 한 역사 문화 관광 벨트 구축을 주요 행정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향후 답사 결과를 바탕으로 문화재청 및 관련 기관과 협조해 등재 신청서 작성 및 현장 실사 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2.26.-양주시 문화관광해설사, 중국 세계문화유산 답사 실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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