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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기도당, 기초단체장 공천 마무리 '현역 강세' 뚜렷

  • 박동민 기자
  • 입력 2026.04.1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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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내 현역 시장·군수 22명 전원 공천 확정
국민의힘 경기도당, 기초단체장 공천 마무리 '현역 강세' 뚜렷
- 경기도 내 현역 시장·군수 22명 전원 공천 확정
- 포천시 백영현 시장 단수 추천으로 재선 가도 안착
- 4월 13일 양평·가평·연천 경선 결과 발표로 도당 관할 18개 시·군 완료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관할 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이번 공천의 핵심 키워드는 ‘현역 불패’로 요약된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양평군, 가평군, 연천군 등 3개 지역의 경선 결과 발표를 끝으로 도당이 공천권을 가진 18개 시·군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현역 단체장 22명 전원 생존 '재선 도전' 본격화
이번 공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민선 8기 국민의힘 소속 경기도 기초단체장 22명 전원이 공천장을 거머쥐었다는 점이다.
13일 발표된 경선 결과에서도 현역인 전진선 양평군수, 서태원 가평군수, 김덕현 연천군수가 각각 경선 후보들을 누르고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경기도 내 국민의힘 소속 현역 단체장들은 전원 재선 내지 3선 도전에 나서게 되며, 강력한 ‘현역 프리미엄’을 입증했다.
 
포천시 백영현 시장 단수 추천 “시정 연속성 확보”
포천시의 경우, 백영현 현 포천시장이 일찌감치 단수 추천 후보로 결정되며 본선 가도에 안착했다. 도당 공관위는 시정 운영의 안정성과 연속성, 그리고 당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백 시장의 단수 공천은 지역 내 보수 세력의 결집을 도모하고 본선 경쟁력을 높이려는 당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도 김동근 의정부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등 대다수 현역 시장들도 단수 추천 또는 경선 승리를 통해 후보직을 굳혔다.
 
일부 지역 신인 발탁 50만 이상 대도시 절차 진행 중
모든 지역이 현역으로만 채워진 것은 아니다. 현역 단체장이 없거나 전략적 교체가 필요한 지역에서는 새로운 인물이 수혈됐다. 안성시의 경우 김장연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공천을 받아 새로운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인 수원, 화성, 평택, 시흥 등 4개 지역은 경기도당이 아닌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심사를 진행 중이며, 조만간 최종 후보가 발표될 예정이다.
경기도당 관계자는 “이번 공천은 시정 성과가 검증된 현역들의 경쟁력을 인정하는 동시에, 승리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엄선하는 데 집중했다”며 “확정된 후보들을 중심으로 필승의 각오로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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