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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응원은 평생 가슴에 남을 것"…임포랑, 임종훈 포천시의장 임기 마지막 날 '감동의 깜짝 방문'

  • 박동민 기자
  • 입력 2026.07.0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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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종훈 전 의장 "의장직은 내려놓지만 포천 위한 발걸음 멈추지 않아…더 배우고 준비해 보답할 것"

"이런 응원은 평생 가슴에 남을 것"…임포랑, 임종훈 포천시의장 임기 마지막 날 '감동의 깜짝 방문'

꽃바구니와 현수막 들고 찾아온 주민들 모습에 눈시울 붉혀 

임종훈 전 의장 "의장직은 내려놓지만 포천 위한 발걸음 멈추지 않아…더 배우고 준비해 보답할 것"

 

 지방의회 임기 마지막 날, 엄숙함과 아쉬움이 교차하던 포천시의회 의장실이 이내 따뜻한 눈물과 감동으로 가득 찼다. 임기를 마무리하는 의장을 향한 지역 주민들의 진심 어린 응원이 전해지면서 지역 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6월 30일, 임종훈 전 포천시의회 의장의 지지자 모임인 '임포랑(임종훈과 포천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이 임기 마지막 날을 맞은 임 전 의장을 응원하기 위해 의장실을 깜짝 방문했다. 평소 지역 발전을 위해 발로 뛰며 소통해 온 임 전 의장의 마지막 퇴임 길을 외롭지 않게 배웅하고 싶다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마음이 모인 자리였다.

 

이날 임포랑 회원들은 양손 가득 정성스레 준비한 꽃바구니와 밤새 고심해 만든 응원의 메시지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등장했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주민들의 깜짝 방문에 임 전 의장은 잠시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큰 감동을 받았으며, 주민들의 따뜻한 손을 일일이 맞잡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임 전 의장은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주민들을 향한 깊은 고마움과 벅찬 심경을 장문의 글로 전했다.

 

그는 "이런 과분하고 따뜻한 응원은 제 평생토록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라며 "임기 마지막 날이라 여러 가지 만감이 교차하던 순간에, 예상하지 못한 깜짝 방문으로 큰 감동과 위로를 주신 임포랑 회원 여러분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시간 동안 포천시의회 의장이라는 무거운 직함을 맡아 주민 여러분만 바라보고 쉼 없이 달려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여러분의 든든한 버팀목과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이제 의장이라는 자리는 내려놓지만, 제 고향 포천을 사랑하고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초심과 뜨거운 마음은 시간이 흘러도 변함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임 전 의장은 향후 행보에 대한 단단한 다짐도 함께 전했다. 그는 "보내주신 이 따뜻한 응원과 눈빛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라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부족한 부분은 더 배우고, 시야는 더 넓히며, 더 철저히 준비하겠다. 반드시 머지않은 시기에 한층 더 성장하고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다시 서서 인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늘 곁에서 묵묵히 동행해 주시는 임포랑 가족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포천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늘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하며,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현장에서 호흡하겠다"라고 진심 어린 인사를 끝맺었다.

 

공직자로서의 한 막을 내리는 순간까지 주민들과 깊은 정서적 교감을 나눈 임종훈 전 의장이, 앞으로 지역 사회에서 어떤 새로운 리더십과 행보로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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