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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의원, ‘K-교육’ 세계화 나선다. 국어기본법·도서관법 개정안 발의

  • 박동민 기자
  • 입력 2026.04.15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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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주요 도서관 내 한국자료실 설치 법제화로 글로벌 한국학 거점 마련

김용태 의원, ‘K-교육’ 세계화 나선다. 국어기본법·도서관법 개정안 발의

해외 한국어 교과서 공동 개발 및 ‘한국어 교육과정 인증제’ 도입 골자 

세계 주요 도서관 내 한국자료실 설치 법제화로 글로벌 한국학 거점 마련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용태 국회의원(경기 포천·가평, 국민의힘)이 한국어의 체계적인 해외 보급과 한국 문화 확산을 위한 ‘국어기본법’ 및 ‘도서관법’ 일부개정법률안 2건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으로 한국어를 제2외국어나 정규 교목으로 채택하는 국가가 급증함에 따라,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책과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지 맞춤형 한국어 교육 체계 구축

먼저 「국어기본법」 개정안은 국가가 외국 정부 및 교육기관과 협력해 현지 정규 교육과정에 적합한 한국어 교재를 공동 개발·보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해외에서 운영되는 한국어 교육과정과 교재에 대해 **‘우수 인증제’**를 도입한다.

이는 검증되지 않은 교육과정의 난립을 막고 한국어 교육의 신뢰도를 높여, 한국어를 글로벌 스탠다드로 정착시키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해외 도서관 내 한국학 거점 확대

함께 발의된 「도서관법」 개정안은 해외 공공도서관 및 한국자료실 조성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현재 베트남, 몽골, 불가리아 등 세계 각지에서 추진 중인 한국자료실 설치 사업에 대해 단순 시설 보급을 넘어 ▲디지털 자료 제공 ▲전문 사서 인력 파견 및 교류 등 세부적인 지원 근거를 명시했다.

김용태 의원 “한국어, 글로벌 스탠다드 되어야”

김용태 의원은 “한류 열풍이 국가 브랜드 자산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언어와 활자를 매개로 한국어가 세계인의 일상에 스며들어야 한다”며 “각국의 정규 교실에서 공인된 교과서로 한국어를 배우는 K-교육이 깊숙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2월에도 ‘재외국민의 교육지원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이주배경 학생과 재외동포를 아우르는 한국어 교육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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