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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백석읍 바르게살기위원회, 직접 담근 과일청으로 ‘이웃사랑’... 성금 200만 원 기탁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1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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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원들이 제작·판매 전 과정 참여해 수익금 전액 기부... 복지 사각지대 해소 기여

양주시 백석읍 바르게살기운동 위원회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직접 마련한 성금 20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양주시는 지난 15일 백석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달식을 가졌으며, 이번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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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읍 바르게 살기 위원회 성금 200만원 기부 ··· 과일청 판매 수익금 마련. [사진=양주시]

 

이번 성금은 외부의 지원금 없이 위원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회원들은 제철 과일을 이용해 직접 과일청을 담그고, 이를 지역 주민들에게 판매하는 등 제작부터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 직접 발을 벗고 나섰다.


전달된 200만 원은 과일청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으로, 고물가 시대에 자칫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회원들의 의지가 담겼다. 해당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백석읍 관내 저소득층 및 위기 가구 지원에 투입될 예정이다.


양주시 백석읍은 도시화가 진행된 타 지역과 달리 전통적인 공동체 의식이 강하게 남아있는 도농복합지역이다. 특히 고령 인구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적 특성상, 공적 부조의 손길이 닿지 않는 ‘틈새 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민간 단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바르게살기위원회의 활동은 관 주도의 복지 행정을 넘어, 주민이 주민을 돕는 ‘풀뿌리 자치 복지’의 성공 사례로 분석된다. 시는 이러한 민간 단체의 자생적 봉사활동이 백석읍의 사회 안전망을 더욱 두텁게 만드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순자 바르게살기운동 백석읍위원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과일청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승호 백석읍장은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이웃을 위해 헌신해주신 위원회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기부자들의 뜻에 따라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 신중히 전달해 실질적인 복지 혜택으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화답했다.


백석읍은 향후 기탁된 성금의 집행 내역을 투명하게 관리하는 한편, 지역 내 유관 단체들과 협력해 취약계층 발굴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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