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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서정대, ‘반려동물 친화 도시’ 조성 맞손... 교육·문화 협력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1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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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공공예절 향상 및 체험 프로그램 공동 개발

양주시의 대표적 역사 문화 거점인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이 지역 대학인 서정대학교와 함께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나선다. 박물관은 지난 13일 서정대학교 및 서정대 부설 반려동물센터와 지역사회 발전 및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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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 서정대학교 · 서정대 부설 반려동물센터 협약 체결. [사진=양주시]

 

이번 협약은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공공장소에서의 반려동물 예절(펫티켓)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전문성을 결합해 반려동물 관련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개발하고,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서정대학교 부설 반려동물센터의 전문적인 교육 인프라와 박물관의 문화적 공간이 결합됨에 따라,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시민들이 현장에서 직접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주 회암사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귀중한 역사적 유적지인 동시에, 광활한 잔디마당을 보유하고 있어 주말이면 수많은 반려인이 찾는 경기 북부의 대표적인 ‘반려동물 나들이 명소’다.


그간 유적지 보호라는 행정적 가치와 시민들의 자유로운 여가 활동 사이에서 균형 잡힌 관리 체계가 요구되어 왔다. 이번 협약은 회암사지를 찾는 반려인들에게 유적지 내 공공예절 교육을 자연스럽게 제공함으로써, 문화유산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반려동물 친화적인 공공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려는 양주시의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홍미영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공공예절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박물관이 지역 대학과 협력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향후 서정대학교와 함께 구체적인 프로그램 일정을 수립하고, 박물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반려동물 체험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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