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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지방보조금 계좌 ‘문턱’ 낮춘다... 양주새마을금고와 업무협약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1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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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금고 외 금융기관으로 개설 창구 확대... 보조사업자 선택권 보장 및 지역 자금 선순환 기대

양주시가 지방보조금을 운영하는 보조사업자들의 금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용계좌 개설 창구를 대폭 확대한다. 시는 지난 13일 양주새마을금고와 ‘지방보조금 전용계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존 시 금고에 국한됐던 금융 대행 범위를 지역 금융기관까지 넓히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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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지방보조금 전용계좌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사진=양주시]

 

이번 협약은 행정안전부의 지방보조금 관리 제도 개선안에 발맞춰 추진됐다. 그동안 지방보조금을 지원받는 사업자들은 반드시 양주시의 주금고(NH농협은행)를 통해서만 전용계좌를 개설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주새마을금고에서도 지방보조금 전용계좌 및 전용카드 발급이 가능해진다. 양주새마을금고는 향후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조금24 등)과 금융망 간의 안정적인 데이터 연계를 지원하며,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례를 시작으로 참여 금융기관을 추가 공모해 사업자의 선택권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양주시는 도농 복합 도시의 특성상 지역 기반의 새마을금고나 농·축협 이용률이 타 시·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특히 관내 소규모 시민단체나 사회적 경제 기업들이 이미 지역 금융기관을 주거래처로 이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이번 계좌 확대는 실질적인 행정 문턱을 낮추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시 금고에만 집중됐던 보조금 결제 자금이 지역 금융권으로 분산 유입됨에 따라, 지역 내 자금 순환을 촉진하고 소상공인 대상 대출 재원 확보 등 지역 경제의 ‘실핏줄’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양주시의 행정적 의지가 담겨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관내 금융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보조사업자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지역 내 자금 순환을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성국 양주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방보조금의 투명한 집행과 보조사업자들의 금융 편의를 위해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화답했다. 양주시는 조만간 지방보조금 전용계좌 참여 금융기관 공모를 추가로 실시해 민관 협력 금융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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