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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129명 입국…농촌 인력난 해소 ‘청신호’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0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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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오스·캄보디아 근로자 대상 검진부터 금융 지원까지 ‘원스톱’ 지원…인권 친화적 운영 주력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라오스와 캄보디아 국적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총 129명이 입국해 관내 고용 농가에 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2.26.-양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129명 입국 1.jpg
외국인 계절근로자 129명 입국 [사진=양주시]
 

이번에 입국한 인원은 라오스 국적 101명과 캄보디아 국적 2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법무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따라 도입됐으며, 입국 직후 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근로 조건과 안전 수칙 등에 대한 교육을 이수했다. 특히 시는 근로자들이 농가에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행정·금융·보건을 아우르는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가동했다.


입국 당일 근로자 전원은 건강검진과 마약 검사를 시행했으며, 보건소와 소방서가 협력해 마약 예방 교육 및 소방 안전 교육을 실시해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또한 하나은행 출장소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통장 발급 신청을 일괄 접수함으로써, 외국인 근로자들이 급여 지급을 위한 금융 절차를 신속히 마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양주시는 근로자뿐만 아니라 이들을 고용하는 농가를 대상으로도 철저한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취지, 적정 급여 지급 기준, 안전한 숙소 제공 의무, 인권 보호 가이드라인 등이다. 이는 근로자와 농가 간의 신뢰를 구축하고 인권 침해 등 법적 리스크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이송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현장의 든든한 파트너”라며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근로자와 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인권 친화적인 농촌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는 도농 복합 도시로서 농번기 인력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규모를 관리하고 있으며, 향후 근로자들의 거주 환경 점검과 주기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안정적인 인력 운영 체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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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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