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양주시 홍보담당관, ‘청렴 바탕화면’으로 일상 속 공직 윤리 깨운다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15 18:15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직원 공모 선정된 ‘벚꽃 슬로건’ 활용... 매일 접하는 업무 환경서 자연스러운 체득 유도

양주시 홍보담당관이 공직 사회 내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청렴 문구 컴퓨터 바탕화면’을 자체 제작해 배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업무 중 가장 많이 접하는 디지털 환경에 청렴 가치를 투영함으로써 직원들의 자발적인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4.14. - 양주시 홍보담당관, 내부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 문구 컴퓨터 바탕화면 제작.jpg
양주시 홍보담당관, 내부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 문구 컴퓨터 바탕화면 제작. [사진=양주시]

 

이번에 제작된 바탕화면은 홍보담당관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 슬로건 공모전을 통해 기획됐다. 부서원들이 직접 머리를 맞대고 제안한 여러 문구 중 최종 선정된 슬로건은 “활짝 핀 벚꽃처럼, 투명하게 피어나는 청렴한 양주”다.


선정된 문구는 4월 봄철 개화 시기에 맞춘 감성적인 묘사와 청렴이라는 공직 가치를 자연스럽게 연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작된 바탕화면은 부서 내 모든 업무용 컴퓨터에 적용됐으며, 시각적 이미지와 메시지를 결합해 딱딱한 표어 중심의 교육 방식에서 벗어난 점이 특징이다.


공직자들은 일과 시간 내내 컴퓨터를 사용하며 수시로 바탕화면을 마주하게 된다. 시는 이러한 업무 환경에 착안해, 의식적으로 청렴을 떠올리려 애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해당 메시지가 각인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교육보다 일상 속에서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시각 정보가 공직자의 행태 변화에 더 효과적이라는 심리적 분석에 기반한 것이다. 시는 이를 통해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유혹을 사전에 차단하고, 스스로 공직 윤리를 점검하는 ‘자정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양주시는 최근 신도시 개발과 인구 급증에 따라 대규모 사업 승인 및 민원 행정 수요가 복잡해지면서, 어느 때보다 높은 수준의 공직 청렴도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홍보담당관은 시의 정책을 외부에 알리고 시민과 소통하는 ‘양주시의 얼굴’과 같은 부서다.


부서 내부에서부터 선제적으로 청렴 의식을 고취하는 이번 시책은,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홍보 콘텐츠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제작자 개인의 윤리 의식이 먼저 확립되어야 한다는 행정적 판단이 담겨 있다. 이는 양주시가 지향하는 ‘청렴한 양주’ 브랜드 가치를 내부 조직원부터 내재화하겠다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양주시 관계자는 “청렴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업무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체감되어야 하는 기본 가치”라며, “직원들이 업무에 임하며 스스로를 점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감성적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투명한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는 홍보담당관의 이번 사례를 타 부서와 공유하고, 효과성을 분석해 전 시청 차원으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 메트로포천 & metropc.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90세 노모가 입혀준 붉은 점퍼 소통과 효심으로 그리는 포천의 미래
  • 가평 ‘상동터널’ 건립 사업, 행안부 중투심 통과. ‘사업 추진 가속도’
  • 국민의힘, 포천 시의원 선거 ‘위기론’ 확산... 승부수는 ‘필승 전략공천’
  • 임종훈 포천시의장, '험로' 무소속 시의원 3선 도전...
  • 가을 정취 물들이는 허브아일랜드 관광객을 위한 음악회 성황
  • 경민고 총동문회 골프팀 SBS골프 고교골프최강전 4강 진출 쾌거 10월 13일 준결승 격돌
  • 독수리유격대 전몰대원 추모행사 노곡리 전적비서 엄수
  • 옥정 포천 광역철도 대진대역 공사 현장 무법천지
  • (단독)미2사단 한미연합사단 포천서 2026 추석 리셉션 개최 굳건한 한미동맹 다져
  • 도마치계곡 익수 사고 현장서 빛난 포천시 시민안전과의 대응… 군부대 비협조는 뼈아픈 오점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양주시 홍보담당관, ‘청렴 바탕화면’으로 일상 속 공직 윤리 깨운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