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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덕정도서관-미술창작스튜디오 협력, '독서와 예술의 만남' 본격화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1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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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밀착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그리고 싶은 마음』 운영... 5월 말 성과 공유 전시회 개최

양주시 덕정도서관이 지역 예술가와의 협업을 통해 도서관의 역할을 단순 정보 전달에서 '복합 문화예술 거점'으로 확장한다. 덕정도서관은 최근 양주시 미술창작스튜디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민 참여형 예술 프로그램인 『그리고 싶은 마음』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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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덕정도서관, 미술창작스튜디오와 업무협약, 2026년 지역협력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사진=양주시]

 

이번 협약은 양주시가 추진하는 '2026 지역협력 문화예술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공공도서관의 인프라와 전문 예술인의 인적 자원을 결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신용재 작가의 지도 아래 ▲사물 ▲얼굴 ▲풍경 ▲마음 등 4가지 테마별 드로잉 세션으로 구성됐다. 참여 시민들의 창작물은 오는 5월 23일부터 29일까지 미술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 정식으로 내걸릴 예정이며, 이는 단순 체험을 넘어 시민이 작가로 데뷔하는 성취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양주시 덕정동 일대는 양주신도시(옥정·회천) 개발에 따른 상대적 소외감을 극복하고, 기존 구도심의 문화적 활력을 되찾기 위한 '도시재생 및 문화 거점 확보'가 시급한 지역이다. 특히 덕정도서관은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 왔으나, 전문적인 예술 향유 기회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번 미술창작스튜디오와의 협력은 지자체 산하 기관 간의 '칸막이 행정'을 허물고, 한정된 지역 자원을 효율적으로 공유함으로써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행정 모델로 분석된다.


양주시 덕정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이 소장한 인문학적 자산(책)과 미술창작스튜디오의 예술적 감각이 만나는 이번 시도가 시민들에게 깊이 있는 문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문 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생활 밀착형 문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문화계 전문가들 역시 이러한 협업 모델이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지역 사회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작품 전시회는 5월 말 시민들에게 공개되며, 시는 이번 프로그램의 성과를 바탕으로 도서관과 예술 창작 공간의 연계 사업을 양주시 전역으로 확대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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