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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 가속... 50인 시민계획단 본격 가동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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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개 분과별 20년 뒤 미래 비전 도출... 시민 목소리 담아 경기도 승인 절차 밟는다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향후 20년의 도시 청사진을 그리는 ‘2040 양주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 14일 시청 지하 대회의실에서 ‘시민계획단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전략 수립의 서막을 알렸다.

 

4.16.-양주시, ‘2040 양주 도시기본계획’ 시민과 함께 그린다… 시민계획단 출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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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 양주 도시기본계획’ 시민과 함께 그린다… 시민계획단 출범 [사진=양주시]

 

이번에 출범한 시민계획단은 총 50명 규모로 구성됐다. 시는 지난 2월 12일부터 약 3주간 진행된 공개 모집을 통해 19명을 선발했으며, 각 읍·면·동에서 추천받은 지역 대표 인사 31명을 합류시켜 지역별 균형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시민계획단은 효율적인 논의를 위해 ▲도시·교통(1분과) ▲경제·산업·관광(2분과) ▲경관·환경·방재·안전(3분과) ▲문화·교육·복지(4분과) 등 4개 전문 분야로 나뉘어 활동한다. 이들은 앞으로 총 4차례의 정기 회의를 통해 양주시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고, 20년 뒤 미래상에 대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정책에 반영하는 ‘시민 참여형 도시 설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양주시는 옥정·회천지구 등 신도시 개발과 더불어 GTX-C 노선 착공, 지하철 7호선 연장 등 광역 교통망 확충으로 급격한 도시 팽창기에 진입해 있다. 특히 이번 ‘2040 도시기본계획’은 양주시가 경기북부의 거점 도시로서 ‘인구 50만 대도시’ 진입을 준비하는 최상위 법정계획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기존의 관 주도형 계획에서 벗어나 시민계획단을 운영하는 것은, 급격한 인구 유입에 따른 기존 원도심과 신도시 간의 불균형 해소와 시민 체감형 기반 시설 확충에 대한 요구를 계획 초기 단계부터 수용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양주시는 시민계획단이 도출한 미래 비전을 ‘2040 양주 도시기본계획(안)’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후 주민 공청회, 시의회 의견 청취,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 법적 행정절차를 거쳐 최종 승인권자인 경기도지사에게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정승남 양주시 도시주택국장은 “변화하는 도시 여건에 맞춰 시민의 목소리가 담긴 맞춤형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이번 계획의 핵심”이라며, “시민과 함께 양주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틀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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