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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소흘도서관 ‘소흘독토’, 문체부 공모 선정… 국비 지원 확보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3.0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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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도서관 문화예술동아리’ 최종 낙점, 전문 강사 초빙해 토론 역량 강화… ‘인문도시 포천’ 독서 문화 확산 기대

2 포천시 소흘도서관 독서동아리 ‘소흘독토’, 2026년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지원사업 선정.jpg


경기 포천시 소흘도서관의 대표 독서동아리 ‘소흘독토’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도서관 문화예술동아리 활동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소흘도서관은 국비를 지원받아 지역 주민 중심의 자발적인 독서·문화 활동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해당 공모사업은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는 사업이다. 전국 단위 경쟁을 거쳐 선정된 도서관에는 프로그램 운영비와 전문 강사비 등이 전액 국비로 지원되어 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도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소흘독토’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간 전문 토론 강사의 지도를 받는다. 단순히 책을 읽는 수준을 넘어 논리적인 독서 토론 능력과 심층적인 논제 발제 역량을 강화하는 전문 과정을 이수하며, 이를 통해 지역 독서 문화를 선도하는 핵심 리더로 활동하게 될 전망이다.


포천시는 이번 공모 선정이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인문도시 포천’ 조성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시는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모임 공간 제공, 다과비 지원 등 다양한 행정적 뒷받침을 이어가고 있으며, 도서관을 책 읽는 장소에서 지역 문화예술의 거점으로 전환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소흘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독서 열의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소통하는 인문학적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는 이번 소흘도서관의 사례를 바탕으로 관내 다른 도서관들의 독서동아리들도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내 독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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