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김용태 의원의 ‘장고’, 젊은 정치인다운 ‘공정과 상식’의 결단이 필요한 때

  • 박동민 기자
  • 입력 2026.04.20 19:38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장고 끝에 악수 날라 불합리한 공천 강행 시 2년 후 당원 심판 직면할 것

[데스크 칼럼] 김용태 의원의 ‘장고’, 젊은 정치인다운 ‘공정과 상식’의 결단이 필요한 때


지방선거 앞둔 보수 진영, ‘사분오열’이냐 ‘필승 결집’이냐 기로에 서


장고 끝에 악수 날라 불합리한 공천 강행 시 2년 후 당원 심판 직면할 것

 

438259959_1585286765378147_3949229118462312527_n.jpg


 6·3 지방선거의 시계추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포천·가평 지역구의 김용태 국회의원을 향한 지역 정가의 시선이 예사롭지 않다. 선거 승리를 위한 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해야 할 시점이지만, 정작 공천의 키를 쥔 김 의원의 고심이 길어지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흔히 바둑 격언에 '장고 끝에 악수 난다'는 말이 있다. 신중함도 때가 있는 법이다. 지금은 복잡한 셈법으로 시간을 끌기보다는, 김 의원이 늘 강조해온 ‘공정과 상식’의 잣대로 명확한 결단을 내려야 할 시기다.


이번 지방선거는 보수 진영의 결집 여부가 승패를 가르는 핵심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만약 김 의원이 지역 민심과 동떨어진 독단적인 공천이나 불합리한 기준을 내세운다면, 보수 세력은 사분오열(四分五裂)되어 자멸의 길을 걷게 될 가능성이 크다. 당원들과 시민들이 납득할 수 없는 공천은 결국 내부 분열을 야기하고, 이는 곧 상대 진영에게 승리를 헌납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 자명하다.


김 의원은 젊은 국회의원이다. 기성 정치의 타성에 젖은 눈치보기가 아니라, 젊은 정치인다운 패기와 소신을 보여줘야 한다. 원칙에 기반한 투명한 공천 프로세스를 통해 보수 지지층을 하나로 묶어내는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정치인은 오늘의 결정으로 내일의 평가를 받는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공정하지 못한 공천으로 민심을 저버린다면, 김 의원 본인의 정치적 미래 또한 담보할 수 없다. 당장 2년 후에 다가올 심판의 현장에서 권리당원들과 유권자들의 매서운 회초리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김 의원은 지금의 장고(長考)가 혹여나 '악수'로 번지지 않도록 스스로를 경계해야 한다. 젊은 국회의원으로서 보여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바로 ‘공정’이다. 이번 선거에서 보수 결집을 이끌어내 필승의 토대를 닦는다면, 당원들은 2년 후 그에게 더 큰 기대를 걸게 될 것이다. 김용태 의원의 용기 있는 결단을 기대한다.

ⓒ 메트로포천 & metropc.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90세 노모가 입혀준 붉은 점퍼 소통과 효심으로 그리는 포천의 미래
  • 가평 ‘상동터널’ 건립 사업, 행안부 중투심 통과. ‘사업 추진 가속도’
  • 국민의힘, 포천 시의원 선거 ‘위기론’ 확산... 승부수는 ‘필승 전략공천’
  • 임종훈 포천시의장, '험로' 무소속 시의원 3선 도전...
  • 가을 정취 물들이는 허브아일랜드 관광객을 위한 음악회 성황
  • 경민고 총동문회 골프팀 SBS골프 고교골프최강전 4강 진출 쾌거 10월 13일 준결승 격돌
  • 독수리유격대 전몰대원 추모행사 노곡리 전적비서 엄수
  • 옥정 포천 광역철도 대진대역 공사 현장 무법천지
  • (단독)미2사단 한미연합사단 포천서 2026 추석 리셉션 개최 굳건한 한미동맹 다져
  • 도마치계곡 익수 사고 현장서 빛난 포천시 시민안전과의 대응… 군부대 비협조는 뼈아픈 오점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김용태 의원의 ‘장고’, 젊은 정치인다운 ‘공정과 상식’의 결단이 필요한 때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