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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도시농업 전문가’ 22인 육성... 100시간 대장정 돌입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2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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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기 전문강사 양성과정 개강...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 취득 연계로 전문성 강화

경기 양주시가 회색빛 도심에 녹색 활력을 불어넣을 ‘도시농업 전도사’ 육성에 본격 착수했다.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교육생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도시농업 전문강사 양성과정(제8기)’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4.20.-양주시, ‘2026년 도시농업 전문강사 양성과정’ 개강.JPG
양주시, ‘2026년 도시농업 전문강사 양성과정’ 개강. [사진=양주시]

 

이번 과정은 도시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고, 전문적인 지도 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생 선발 과정부터 치열했다. 시는 양주 시민 중 도시농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열정을 가진 지원자를 모집,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22명을 엄선했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오는 11월 6일까지 약 7개월간 총 25회(100시간)에 걸쳐 이론과 실습이 결합된 고강도 훈련을 받게 된다. 교육과정은 ▲도시농업 관련 법규 및 정책 이해 ▲친환경 농자재 제작 및 작물 재배법 ▲텃밭 설계 및 관리 실습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오는 하반기에 예정된 ‘세종국제정원박람회’ 현장 견학을 통해 최신 도시농업 트렌드와 정원 문화의 결합 사례를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국가자격 취득과 직접적으로 연계된다는 점이다.


본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 중 유기농업, 화훼장식, 종자 등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국가기술자격을 보유한 자는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된다. 도시농업관리사는 학교 텃밭 강사, 도시농업 지원센터 상담원, 사회복지시설 원예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강사로 활동할 수 있어 지역 내 녹색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양주시는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살려, 도시농업을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회복의 핵심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최윤정 양주시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교육생들이 전문 역량을 탄탄히 쌓아 양주시 도시농업 활성화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양주를 ‘사람과 식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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