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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2일 저녁 10분간 ‘지구의 날’ 소등... 탄소중립 실천 앞장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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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후 8시부터 시청·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 일제 소등, 민간 참여 독려
  • ‘기후변화주간’ 맞아 녹색대전환 캠페인 전개...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 공유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오는 22일 ‘제56회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저탄소 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저녁 8시부터 10분간 ‘전국 동시 소등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참여와 시민들의 자발적 실천을 통해 기후행동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4.17.-‘2050 탄소중립  일상 속 실천으로’ 양주시  지구의 날 맞아 ‘10분 소등 캠페인’ 추진.jpg

 

시는 22일 당일 오후 8시부터 10분 동안 시청 본관과 시의회를 비롯해 직속기관, 사업소, 12개 행정복지센터의 실내 조명을 일제히 소등한다. 또한, 경관 조명을 끄고 전자기기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 에너지 절감에 나선다.


이번 소등 행사는 관내 공동주택과 상가 등 민간 부문에도 자율적인 참여를 권고하고 있다. 10분간의 짧은 소등이지만, 지역 내 전체 가구가 동참할 경우 상당량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관건으로 분석된다.


양주시는 옥정·회천 신도시 개발로 인한 인구 유입과 에너지 수요 증가라는 과제 속에, 기후위기 대응을 시정의 핵심 가치로 두고 있다. 특히 양주시는 장흥 숲길, 불곡산, 나리농원 등 풍부한 생태 자원을 보유한 만큼, 도시화 과정에서도 녹색 공간을 보존하고 탄소 배출을 억제하는 ‘그린 인프라’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소등 행사는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신도시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원도심과 자연 지역에서는 생태적 가치를 지키는 상징적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기후변화주간(4월 20일~25일)’ 동안 “탄소중립 실천으로 세상을 잇다, 지구는 녹색대전환중”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기후행동 캠페인을 병행할 계획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10분간의 소등은 우리 지구가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작은 불편을 감수하는 행동이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거대한 물결의 마중물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양주시의 미래를 위해 많은 시민이 가족과 함께 소등에 참여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양주시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 활성화, 전기차 보급 확대 등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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