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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나리농원, 5월 9일부터 ‘봄꽃 산책로’ 무료 개방... 청보리·유채꽃 물결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2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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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깜짝 공개... 가을 축제 전 ‘초록 휴식처’로 변신
  • 도심 속 힐링 공간 제공하며 지역 관광 활력 기대... 5월 중순 천일홍 식재 돌입

양주시(시장 강수현)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양주나리농원이 오는 5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봄 무료 개장’을 통해 시민들에게 싱그러운 휴식 공간을 선사한다. 가을철 천일홍과 핑크뮬리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던 나리농원이 이번에는 청보리와 유채꽃이 어우러진 ‘초록의 공간’으로 변모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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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나리농원, 5월 9일부터 5월 17일까지 봄 무료 개장. [사진=양주시]

 

이번 개장은 ‘봄날, 싱그러움과 휴식’을 주제로 기획됐다. 나리농원 내에는 푸른 물결이 일렁이는 청보리밭과 노란 유채꽃이 식재되어 완연한 봄의 정취를 자아낼 것으로 분석된다. 관람객들은 넓게 펼쳐진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특히 가을철 유료로 운영되던 축제 기간과 달리, 이번 봄 개장은 전면 무료로 진행되어 인근 주민뿐만 아니라 경기 북부권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시는 이번 개장을 통해 나리농원이 단순히 계절 축제장이 아닌, 연중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심 공원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공을 들였다.


양주나리농원은 광사동 일대 대규모 부지를 활용한 양주시의 대표적인 도시농업 및 관광 자원이다. 과거 평범한 유휴지였던 이곳을 대규모 꽃단지로 조성하며 양주시는 매년 가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어 왔다.


이번 봄 무료 개장은 본격적인 가을 축제 준비에 앞서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깜짝 선물’의 성격을 띠고 있다. 5월 중순부터는 다시 가을 개장을 위한 핵심 수종인 ‘천일홍’ 식재 작업에 돌입해야 하는 만큼, 봄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기간이 단 9일로 한정되어 있어 방문을 원하는 시민들은 일정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무료 개장은 시민들이 멀리 떠나지 않고도 거주지 인근에서 자연의 생동감을 느끼며 재충전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해 따스한 봄볕 아래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리농원은 이번 봄 개장을 마친 뒤 곧바로 대규모 천일홍 식재에 들어가, 더욱 풍성해진 모습으로 오는 9월 가을 정식 개장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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