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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개월간 ‘집중 안전점검’ 돌입... 93개 취약시설 정밀 진단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2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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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관 합동 전문가 투입해 화재·붕괴 위험 선제 차단... 시민 자율 점검 병행해 안전 사각지대 최소화

경기 양주시가 시민 생활과 밀착된 주요 시설의 재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대적인 점검에 나선다. 시는 지난 4월 20일부터 오는 6월 19일까지 2개월간 어린이집, 의료기관 등 관내 93개 핵심 시설을 대상으로 ‘2026년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4.21.-양주시  집중 안전점검 추진…93개 시설 대상.jpg
양주시 집중 안전점검 추진…93개 시설 대상. [사진=양주시]

 

이번 점검은 화재 및 붕괴 등 대형 재난 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을 사전에 발굴하고 조치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점검 대상: 어린이집, 유원시설, 물류창고, 의료기관, 하수처리시설, 숙박시설 등 총 93개소


◆추진 체계: 김정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집중 안전점검 추진단’이 중심이 되며, 분야별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점검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한다.


◆사후 관리: 점검 결과는 ‘안전관리통합공개시스템’과 시 누리집에 투명하게 공개되며, 법령 위반 시설에 대한 행정 조치와 위험 요소가 발견된 시설의 보수·보강 작업이 즉각 병행될 예정이다.


양주시는 최근 옥정·회천지구 등 대규모 신도시 조성과 함께 인구가 급증하며 행정 수요가 복합화되고 있다. 특히 신도심의 다중이용시설과 더불어 외곽 지역에 위치한 노후 물류창고, 숙박시설 등이 혼재되어 있어 유형별 맞춤형 점검이 필수적이다. 이번 점검에 ‘물류창고’와 ‘유원시설’이 비중 있게 포함된 것은 경기 북부의 물류 거점 및 관광 도시로 성장 중인 양주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다는 행정적 의지로 풀이된다.


시는 행정 주도의 점검을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율 안전 관리 체계도 강화한다. 일반 주택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자율안전점검표’를 배포해 시민 스스로 생활 주변의 위험 요인을 확인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단순한 시설물 확인을 넘어 실질적인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것이 이번 점검의 핵심”이라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양주시는 6월 중순까지 이어지는 이번 점검 기간 동안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예산 투입이 필요한 중대 결함 시설에 대해서는 국가안전시스템과 연계해 신속하게 보수·보강을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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