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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우리동네 풍수해 안전망’ 2억 확보... 은현·광적 취약지 정비 박차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2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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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안부 공모 선정으로 재난안전특교세 확보... 석축·배수로 등 6월 내 조기 완료 추진

경기 양주시가 국지성 집중호우로부터 소규모 마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우리동네 풍수해 안전망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사업을 통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하고, 오는 6월 우기 전까지 취약지역 정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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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주시]

 

이번 사업은 대규모 방재시설의 혜택을 받기 어려운 소규모 마을과 지형적 취약지를 정밀 타격해 정비하는 것이 핵심이다.


◆선정 대상지: 은현면 하패리, 광적면 비암리 등 총 2개소


◆재원 규모: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억 원


◆정비 내용: 노후 석축 보강 및 배수로 정비 등 위험 요인 사전 제거

특히 은현면 하패리의 경우, 정부의 대국민 수요조사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위험 지역으로 추천해 선정된 곳으로 민관 협력 재난 예방의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은현면과 광적면은 양주시 내에서도 대표적인 도농 복합 지역으로, 자연 발생 마을이 산재해 있어 대형 배수 펌프장이나 대규모 하천 정비 사업만으로는 세밀한 방재에 한계가 있었다.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좁은 지역에 쏟아지는 국지성 호우가 빈번해짐에 따라, 이들 소규모 마을의 배수 체계 정비는 인명 피해 방지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 꼽혀왔다. 양주시는 이번 특교세 확보를 통해 시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도, 행정 사각지대에 놓였던 외곽 지역의 안전 등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핀셋 방재’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거창한 시설 건립보다 주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주민이 직접 추천한 대상지인 만큼 신뢰도 높은 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감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늦어도 6월 말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해 본격적인 장마철 피해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양주시는 이번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추가적인 풍수해 취약지를 지속 발굴해 행안부 및 경기도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정비가 완료된 지역에 대해서는 자율방재단과 연계한 상시 점검 체계를 가동해 보강 시설의 유지 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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