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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교외선 아트-플롯’, 빅데이터 옷 입는다... 한국관광공사 공모 선정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2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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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 빅데이터 활용해 장흥면 예술 인프라 정밀 진단... 로컬관광 콘텐츠 연계해 자생력 확보

경기 양주시의 ‘교외선 아트-플롯’ 사업이 한국관광공사의 관광 컨설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관광 전략 수립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이하 빅똑컨)’ 대상지로 선정돼, 교외선 철도와 예술 거점을 결합한 특화 콘텐츠의 시장성을 정밀 검증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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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교외선 아트-플롯’한국관광공사 빅ㆍ똑ㆍ컨 공모사업 선정. [사진=양주시]

 

‘빅똑컨’ 사업은 이동통신사와 카드 소비지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광범위한 관광 빅데이터를 분석해 지역 관광의 현주소를 진단하는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양주시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최근 복원 및 재개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교외선’ 철도와 장흥면 일대의 예술 인프라를 연결하는 ‘아트-플롯(Art-Plot)’의 성공 가능성을 데이터로 분석한다. 특히 관광객의 유입 경로와 소비 패턴을 파악해 실효성 있는 활성화 전략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양주시 장흥면은 과거 ‘국민 관광지’로 명성을 떨쳤으나, 시설 노후화와 교외선 운행 중단 등으로 인해 정체기를 겪어온 지역이다. 그러나 최근 양주시가 추진 중인 교외선 재개통과 장흥 아트파크 등 풍부한 예술 거점이 결합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은 단순히 과거의 향수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빅데이터를 통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양주형 로컬관광’의 모델을 정립하겠다는 행정적 의지로 풀이된다. 이는 앞서 선정된 ‘경기도 로컬관광 콘텐츠 지원사업’과 시너지를 일으켜 장흥권역의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으로 분석된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컨설팅은 주관적인 판단이 아닌 객관적 근거를 바탕으로 관광객의 수요를 정확히 읽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교외선 아트-플롯을 양주시만의 독보적인 특화 콘텐츠로 육성해 데이터 기반의 관광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역사별 테마 스토리텔링을 구축하고, 지역 예술인들과 연계한 참여형 관광 프로그램을 상반기 내 구체화할 계획이다.


양주시는 이번 컨설팅 성과를 토대로 교외선 정차역 인근의 상권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고, 스마트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비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다만,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실제 시설 투자와 운영 인력 확보로 이어지기까지의 예산 확보 문제는 향후 풀어야 할 과제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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