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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직장·공장새마을협의회, ‘회암사지 축제’ 수익금 3년 연속 기부... 고향사랑 실천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2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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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실 축제 먹거리 부스 운영 수익금 100만 원 기탁, 지역사회 환원 문화 정착 앞장... 민관 협력 나눔 모델 구축

양주시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회장 오수영)가 축제 현장에서 흘린 땀방울을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기부금으로 전환했다. 양주시는 지난 24일 협의회가 시장실을 방문해 ‘제9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 축제’ 운영 수익금 중 100만 원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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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직장ㆍ공장새마을운동협의회, 3년째 이어 온 축제 수익금 고향사랑 기부. [사진=양주시]

 

이번 기부금은 지난 4월 개최된 양주시의 대표 축제인 ‘회암사지 왕실 축제’ 기간 동안 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며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협의회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4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축제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오수영 회장과 김용해, 강정구 등 주요 회원 6명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공유했다. 기탁된 100만 원은 양주시의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 지역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양주시는 최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며 왕실 축제의 규모와 위상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축제가 단순한 유흥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통합의 장으로 기능하게 되면서, 축제에 참여한 자생 단체들이 수익을 다시 시정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는 인근 의정부시나 동두천시와 비교해 양주시가 답례품 발굴과 홍보에 주력하고 있는 핵심 사업으로, 직장·공장새마을협의회와 같은 지역 기반 단체의 지속적인 참여가 기부 문화 확산의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오수영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장은 “축제 기간 동안 회원들이 함께 고생하며 얻은 결실을 양주시 발전을 위해 쓸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변치 않는 애정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신 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기부금이 꼭 필요한 곳에 가치 있게 쓰이도록 내실 있는 복지 행정을 펼치겠다”고 화답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10만 원까지 전액)와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물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시는 이번 협의회의 사례를 적극 홍보해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기부 동참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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