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양주시, ‘청정 계곡’ 복원 고삐 죈다… 하천 불법시설 전수점검 후 후속 조치 착수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28 17:59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3월 1차 전수조사 완료 및 특별팀 2차 회의 개최… 장흥·기산 등 관광지 중심 원상회복 독려

 양주시가 시민의 공공자산인 하천과 계곡을 온전하게 되돌려주기 위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한 달간 진행한 관내 하천·계곡 불법 점용시설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미비 시설에 대한 강력한 원상회복 조치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4.9.-양주시  하천·계곡 불법시설 정비 점검…원상회복 추진1.jpg

 

4.9.-양주시  하천·계곡 불법시설 정비 점검…원상회복 추진.jpg
양주시 하천·계곡 불법시설 정비 점검…원상회복 추진. [사진=양주시]

 

양주시는 최근 ‘하천·계곡 불법시설 정비 특별팀(TF)’ 2차 회의를 열고, 1차 전수조사에서 파악된 불법 시설물에 대한 부서별 정비 실적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불법 행위에 대한 사후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행정 처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미정비 시설에 대한 단계별 원상회복 이행 계획 ▲행정대집행 등 강력한 후속 조치 방안 ▲신속한 행정처리를 위한 절차 간소화 등이 다뤄졌다. 시는 단순히 시설물을 철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시민 신고 제도를 활성화해 상시 감시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불법 행위의 재발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양주시 장흥면과 기산리 일대는 수도권 근교의 대표적인 여름철 휴양지로, 과거 하천 내 평상 설치나 천막 점유 등 불법 시설물 문제가 고질적인 행정 현안으로 꼽혀왔다. 이로 인해 일반 시민들의 하천 접근성이 저해되고 환경 오염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시는 경기도의 ‘청정 계곡 복원 사업’ 기조에 맞춰 하천을 사유지가 아닌 시민 모두의 쉼터로 돌려주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장흥·기산 등 이용객이 집중되는 지역에서는 상인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강제 철거보다는 ‘자율 정비’를 우선 유도하고 있다. 이는 지역 상권과 상생하면서도 공공성을 회복하려는 양주시만의 균형 잡힌 행정 전략으로 분석된다.


양주시 관계자는 “하천과 계곡은 특정 개인의 소유가 아닌 시민 모두가 누려야 할 소중한 공공 자산”이라며 “일부 미정비 시설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해 공정한 하천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향후 정비가 완료된 지역을 대상으로 친수 공간 조성 등 편의 시설을 확충해 ‘다시 찾고 싶은 청정 양주’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불법 시설물 정비 현황을 수시로 공개해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환경 보호 참여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 메트로포천 & metropc.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90세 노모가 입혀준 붉은 점퍼 소통과 효심으로 그리는 포천의 미래
  • 가평 ‘상동터널’ 건립 사업, 행안부 중투심 통과. ‘사업 추진 가속도’
  • 국민의힘, 포천 시의원 선거 ‘위기론’ 확산... 승부수는 ‘필승 전략공천’
  • 임종훈 포천시의장, '험로' 무소속 시의원 3선 도전...
  • 가을 정취 물들이는 허브아일랜드 관광객을 위한 음악회 성황
  • 경민고 총동문회 골프팀 SBS골프 고교골프최강전 4강 진출 쾌거 10월 13일 준결승 격돌
  • 독수리유격대 전몰대원 추모행사 노곡리 전적비서 엄수
  • 옥정 포천 광역철도 대진대역 공사 현장 무법천지
  • (단독)미2사단 한미연합사단 포천서 2026 추석 리셉션 개최 굳건한 한미동맹 다져
  • 도마치계곡 익수 사고 현장서 빛난 포천시 시민안전과의 대응… 군부대 비협조는 뼈아픈 오점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양주시, ‘청정 계곡’ 복원 고삐 죈다… 하천 불법시설 전수점검 후 후속 조치 착수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