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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자원봉사자 9명 배출... ‘관람객 맞춤형’ 전문성 강화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0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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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 이해부터 수장고 견학까지 전문 교육 이수 완료... 전시 해설 및 관람 서비스 질적 향상 기대

경기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이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춘 자원봉사자를 양성하며 관람객 중심의 박물관 운영 강화에 나섰다. 박물관은 지난 2월 28일 ‘자원봉사자 교육 수료식’을 개최하고, 소정의 교육 과정을 마친 9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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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립 회암사지박물관, 자원봉사자 9명 배출... 관람객 중심 운영 강화 [사진=양주시]

 이번 교육은 지난 2월 21일부터 28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원봉사자로서의 기본 소양뿐만 아니라 ▲회암사지의 역사적 가치와 주요 유물 이해 ▲박물관 수장고 견학 ▲현장 답사 등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이수했다. 시는 이번 과정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단순 안내를 넘어 깊이 있는 전시 해설 역량을 갖추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교육을 수료한 9명의 자원봉사자는 앞으로 박물관 전시실 현장에 배치되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이들은 전시 유물에 대한 상세한 해설과 관람 동선 안내는 물론, 박물관 이용 편의를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며 시민과 박물관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양주 회암사지는 조선 초기 왕실의 후원을 받았던 최대 규모의 사찰 터로, 현재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어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핵심 문화유산이다. 이번 자원봉사자 양성은 이러한 지역 문화재의 위상에 걸맞은 수준 높은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홍미영 양주시 문화관광과장은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자원봉사단 운영은 관람객 중심의 ‘열린 박물관’을 구현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봉사자들이 전달하는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양주 회암사지의 역사와 문화가 시민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의 실무 역량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지역 주민들이 박물관 운영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자원봉사 활동 및 박물관 운영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박물관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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