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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영농부산물 무료 파쇄 지원... 사업비 1억 500만 원 투입해 ‘소각 제로’ 도전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0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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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말까지 취약계층 농가 대상 ‘찾아가는 파쇄단’ 운영... 미세먼지 저감 및 산불 예방 효과 기대

경기 양주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 예방을 위해 ‘2026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기간과 연계해 오는 3월 31일까지 관내 농경지를 대상으로 영농부산물 무료 파쇄 서비스를 집중 제공한다고 밝혔다.

 

 

3.3.-양주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3월까지 무료파쇄 실시.jpg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3월까지 무료파쇄 실시. [사진=양주시]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과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확보한 총 1억 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진행된다. 주요 지원 대상은 산림 연접지(100m 이내) 농경지를 비롯해 고령농, 여성 농업인, 영세농 등 자력으로 부산물 처리가 어려운 취약계층 농가다. 신청은 3월 말까지 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시는 현장 중심의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단’ 2개소를 편성했다. 지원단은 관내 12개 읍·면·동을 2개 권역으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고춧대, 참깨대, 들깨대, 옥수수대 등 소각 시 산불 및 미세먼지 발생 원인이 되는 부산물을 안전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행정적 차원에서는 산림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불법 소각 방지 교육과 홍보 캠페인을 병행한다. 이는 단순히 부산물을 제거하는 것을 넘어, 농가 내 관행적인 소각 행위를 근절하고 논·밭두렁 태우기로 인한 병해충 방제 효과가 미미하다는 점을 알리는 등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한다.


이송주 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부산물 소각은 산불 위험을 높이고 대기 질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인 만큼 농가에서는 파쇄 지원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경지 내 불법 소각을 사전에 방지하고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해 쾌적하고 안전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이번 파쇄 지원 사업이 완료되는 3월 이후에도 농업 분야 탄소중립 실천과 지속 가능한 영농 환경 구축을 위한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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