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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지층 충돌하는 포천시장 선거판.인간관계(?) 무너지며 반 백영현 연대 가속?

  • 박동민 기자
  • 입력 2026.05.04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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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시장 선거판이 거대한 지각변동에 직면

거대 지층 충돌하는 포천시장 선거판.인간관계(?) 무너지며 반 백영현 연대 가속? 

포천시장 선거판이 거대한 지각변동에 직면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가 임박하면서 포천시장 선거판이 거대한 지각변동에 직면하고 있다. 보수 진영 핵심 인사들과 법조계 그리고 전직 시장까지 가세할 것으로 보이는 파상공세에 여야의 세 대결 구도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갯속으로 빠져드는 형국이다.

 

오는 4일 오전 11시 유왕현 면암 숭모사업회 회장이 더불어 민주당 박윤국 예비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고심하던 유 회장의 박 후보 지지는 보수 표심을 분열시키는 강력한 파괴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5일 오후에는 포천시의회 의장(3대 후반기)을 지낸 이부휘 전 최춘식 국회의원 사무국장이 지지 대열에 합류하며 현직 백영현 후보에게 커다란 악재를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지역 내 신망이 두터운 K 변호사의 향방도 박 후보 측으로 기울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S 전 시장 또한 지지 선언과는 별개로 백 후보의 시정 운영에 대해 연일 일침을 가하며 대립각을 세울 것으로 예견된다.

 

지역 정계에서는 이번 보수 진영의 이탈 현상이 단순한 정책적 이견을 넘어선 뿌리 깊은 불만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정 운영 과정에서의 소통 부재로 오랫동안 지역 보수를 지켜온 원로들과의 신뢰가 흔들린 것이 실용적 반발로 이어졌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번 반발은 당의 공천 과정에서 쌓인 앙금과는 별개로, 백 시장이 직접 맺어온 인적 네트워크의 균열이라는 점에서 사안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특히 과거의 동지였던 인사들조차 등을 돌리는 상황을 두고 정계 관계자는 이번 선거가 백 시장에게는 그동안 쌓아온 인간관계가 깨지는 시험대에 오르는 동시에 가장 아픈 지점을 공략당하는 선거판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이탈과 합류의 흐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가늠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현재로서는 추가로 어떤 인사가 지지 선언 대열에 동참할지 그 범위와 대상을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어서 선거판의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사실상 반 백영현 연대가 어디까지 확장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보수층의 균열과 인심 이반이 6월 3일 최종 선거 결과에 어떤 연쇄 반응을 일으킬지 지역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은 가나다 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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