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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개별공시지가 2.63% 변동... 15만 필지 세금 부과 기준 확정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5.0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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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정·회천 신도시 및 광역 교통망 기대감 반영,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 접수 및 정밀 재검증 실시

 양주시가 2026년 1월 1일 기준 관내 153,601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4월 30일 결정·공시한다. 올해 양주시의 지가 변동률은 전년 대비 2.63%로 나타났으며, 결정된 가격은 토지 관련 국세 및 지방세 등 각종 부담금의 산정 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공시와 동시에 5월 29일까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이의신청을 접수해 공시가격의 객관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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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주시]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양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양주시의 변동률 2.63%는 최근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지가 하방 경직성이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공시된 지가는 ㎡당 가격으로 산정되며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취득세는 물론 개발부담금과 국공유지 대부료 등 약 60여 종의 행정 목적으로 활용된다. 시는 지가 산정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의견 청취 과정을 거쳤으며, 이의신청 기간 동안 접수된 필지에 대해서는 더욱 엄격한 재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양주시의 이번 지가 변동은 옥정·회천 신도시의 성숙도와 GTX-C 노선, 지하철 7호선 연장 등 광역 교통망 구축에 따른 기대 심리가 하반행을 저지하며 소폭 상승세를 유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양주시는 경기도 내에서도 인구 유입률이 최상위권인 도시로, 도시 규모 확장에 따른 공공 인프라 부지 및 상업 용지의 가치 상승이 전체 지가 변동률을 견인하고 있다.


다만, 신도시 지역과 백석·광적 등 서부권 원도심 간의 지가 격차는 양주시 행정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원도심 지역은 상대적으로 지가 변동이 미미하거나 정체된 양상을 보이고 있어, 시는 이번 공시지가 산정 시 지역 간 균형성 확보에 주력했다. 이는 향후 ‘50만 메가시티’ 비전 달성을 위한 균형 발전 정책의 기초 데이터로 활용될 전망이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시민은 시청 토지관리과를 방문하거나 시 누리집,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안건은 토지 특성 재확인 및 인근 지가와의 균형 여부를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법인의 검증과 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25일까지 통지된다.


양주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시민의 재산권과 직결되는 예민한 지표인 만큼, 산정 과정에서 투명성과 정확성을 최우선으로 했다”며, “이의신청 기간 동안 접수되는 소중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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