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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연 “경기북부 관광, 자원은 풍부하나 전담 조직 부재로 동력 잃어”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5.0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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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비즈니스센터서 열린 정책토론회 참석… 산정호수 사례 들며 ‘경기북부관광공사’ 설립 필요성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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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을 비롯한 경기 북부 지역의 풍부한 관광 자원을 산업화하기 위해 독자적인 실행 기구인 ‘경기북부관광공사’ 설립이 시급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조세연 씨는 최근 포천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경기북부관광공사 설립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현재 경기 북부 관광은 가능성은 넘치지만 이를 뒷받침할 구조가 부족한 상태”라며 전담 조직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씨는 이날 토론회 현장에서 나온 목소리를 인용하며 “산정호수 관계자 등 현장 전문가들이 경기북부관광공사의 부재로 인해 산정호수와 같은 주요 자산의 개발과 브랜드화가 정체되고 있다는 현실적인 고충을 토로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경기 북부 관광은 지자체별 단편적 사업이나 일회성 행사 중심으로 운영되어 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조 씨는 이를 ‘산업적 접근의 부재’로 규정하고, 관광 자원의 기획·투자·마케팅·콘텐츠 개발이 유기적으로 연동되는 ‘관광 산업 시스템’ 구축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특히 포천시의 역할에 대해 “자연경관과 안보 자원(DMZ 등), 수도권 접근성을 동시에 갖춘 포천은 경기 북부 관광 권역화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는 도시”라며 “경기북부관광공사 설립은 포천을 포함한 북부 지자체들을 하나의 관광 권역으로 묶어 ‘머무는 관광’으로 전환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조 씨는 “관광 활성화는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이제는 가능성을 논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경기 북부만의 전략을 수행할 독립적 실행 조직을 구축하는 실행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경기도는 전체 관광 정책을 ‘경기관광공사’가 총괄하고 있으나, 남부와 북부의 관광 환경 및 규제 여건(군사시설보호구역 등)이 판이해 북부 지역만을 전담하는 별도 법인이나 강력한 분소 체계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지역 정가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지역 관광 업계 관계자는 “경기 북부 지역은 규제로 인해 개발이 제한적인 만큼, 이를 역으로 활용한 생태·안보·체험 중심의 특화 전략이 필요하다”며 “전담 공사가 설립될 경우 중앙 정부와의 협상력 강화와 광역 단위의 마케팅 측면에서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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