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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원 포천시장 후보 “포천 15개 골프장 종사자 2,400명 권익 보호 앞장설 것”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5.0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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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절 맞아 골프장 노동 환경 실태 환기... 특수·간접고용 포함한 정책적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경제 상생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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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원 진보당 포천시장 예비후보가 노동절을 맞아 포천시 내 주요 산업 중 하나인 골프장 종사자들의 노동권 보호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지난 3일 이 후보는 관내 15개 골프장에서 근무하는 노동자 규모를 최대 2,400명으로 추산하며,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


현재 포천시에는 총 15개의 골프장이 운영 중이며, 이곳에서 종사하는 인력은 직접고용뿐만 아니라 캐디와 같은 특수고용직, 용역 업체를 통한 간접고용직을 포함해 약 1,800명에서 2,400명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들은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용 형태의 다양성으로 인해 기존 지자체 노동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포천시는 최근 관광·레저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으나, 해당 산업의 핵심인 인적 자원에 대한 권익 보호 체계는 상대적으로 미흡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특수고용직 비중이 높은 골프장 산업의 특성상 산업재해보상보험 가입 독려나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시 차원의 가이드라인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 후보는 "골프장 노동자들은 우리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소중한 구성원임에도 그간 정책적 관심에서 다소 벗어나 있었다"라며 "땀 흘려 일하는 모든 사람이 정당한 대접을 받는 포천시를 만들기 위해 직접·특수·간접고용 등 모든 형태의 노동을 아우르는 권익 보호 장치를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행정 전문가들은 포천시가 최근 인구성장국 등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에 힘을 쏟고 있는 만큼, 다양한 고용 형태를 지닌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이 인구 유입 및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향후 지자체 차원의 노동 실태 조사와 이를 바탕으로 한 관련 조례 제정 및 노동 정책의 실무적 적용 여부가 지역 노동 환경 변화의 주요 관건이 될 전망이다.


메트로포천 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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