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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 상시 가동... 시민이 지키는 도시 안전망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5.0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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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명판·건물번호판 파손 시 QR코드 한 번으로 신고부터 보수까지 ‘원스톱’ 처리
  • 신도시 확장 및 농촌 노후 시설 관리 사각지대 해소... 긴급 상황 시 이정표 역할 강화

 양주시는 도로명판 및 건물번호판 등 주소정보시설의 노후화와 파손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를 연중 상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행정 시스템과 결합해 도시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참여형 안전 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5.4.-“위험하면 바로 신고” 양주시,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 상시 운영.jpg
“위험하면 바로 신고” 양주시,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 상시 운영. [사진=양주시]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는 강풍이나 물리적 충격으로 변형·이탈된 시설물을 시민이 직접 발견해 신고하면, 시에서 즉각 현장을 확인해 보수하거나 교체하는 서비스다.


신고 절차는 대폭 간소화됐다. 시민들은 복잡한 서류 작성이나 시청 방문 없이 '경기도부동산포털' 내 전용 배너에 접속하거나, 시설물에 부착된 큐알(QR)코드를 스캔하여 현장 사진을 첨부하면 된다. 접수된 내역은 담당 부서의 현장 검증을 거쳐 즉시 정비되며, 처리 결과는 신고자에게 문자로 발송되어 행정의 투명성을 높였다.


양주시는 옥정·회천지구 등 대규모 신도시 개발과 더불어 광적·남면 등 광활한 농촌 지역이 공존하는 도농 복합 도시다. 최근 신도시 지역의 급격한 주소 정보 확대와 농촌 지역 기존 시설물의 노후화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행정 인력만으로는 관내 모든 주소정보시설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특히 주소정보시설은 단순한 길 찾기를 넘어, 화재나 범죄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119·112 신고의 핵심 이정표 역할을 한다. 양주시는 이번 안전신문고 운영을 통해 행정 사각지대에 놓인 파손 시설물을 신속히 정비함으로써,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두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주소정보시설은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돕는 소중한 공공 자산”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작은 관심과 신고가 대형 사고를 막는 가장 정밀한 센서 역할을 하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는 향후 유동 인구가 많은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신문고 이용 방법을 홍보하고, 상반기 중 주소정보시설 일제 점검과 병행하여 시민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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