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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주소판, 시가 직접 챙긴다”... 주소시설 3만 3천 개 일제 점검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5.0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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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까지 건물·도로명판 등 33,272개 전수조사... 노후 시설 교체로 ‘골든타임’ 확보

 경기도 양주시가 시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관내 설치된 모든 주소정보시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일제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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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주시]

 

양주시는 오는 7월까지 약 3개월간 건물번호판, 도로명판, 기초번호판, 사물주소판 등 총 3만 3,272개의 주소정보시설을 전수 점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소 정보의 정확성을 확보해 택배 및 배달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대상은 도심지에 집중된 건물번호판을 비롯해 도로 교차로 등에 설치된 도로명판, 건물이 없는 외곽 지역의 위치를 알려주는 기초번호판 등을 모두 포함한다. 특히 최근 도입이 확대된 정류장, 공원 등 건물이 없는 시설물의 위치를 알려주는 ‘사물주소판’에 대해서도 꼼꼼한 점검이 이뤄진다.


시는 조사 과정에서 시설물의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탈락하거나 훼손되어 시인성이 떨어진 시설물에 대해서는 즉시 보수 또는 교체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도로 개설이나 건축물 신축으로 인해 주소 판넬이 누락된 구간은 새롭게 설치해 주소 체계의 빈틈을 메울 방침이다.


양주시는 옥정·회천 등 대규모 신도시 조성으로 주소 수요가 급증한 도심 지역과, 공장 및 농경지가 산재해 위치 찾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외곽 지역이 공존하는 도시 구조를 지니고 있다.


신도시 지역에서는 정확한 주소 정보가 택배와 배달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한다면, 농촌 및 외곽 지역에서의 주소 정보는 화재나 구급 상황 시 구조대의 신속한 도착을 돕는 ‘생명선’과 같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도심과 외곽 간의 주소 정보 격차를 줄이고 전 지역의 안전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김용식 양주시 토지관리과장은 “주소정보시설은 단순히 위치를 알려주는 표지판을 넘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필수 인프라”라며, “체계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정확한 위치 정보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일제조사 및 도로명주소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양주시 토지관리과 도로명주소팀(☎ 031-8082-6372)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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