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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6년 마을공동체 사업 ‘본격 가동’... 13개 단체 역량 강화 시동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5.0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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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 초빙 예산 실무 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 실시, 11월까지 주민 주도 지역 변화 이끈다

 양주시가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2026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운영 지원 체계를 전격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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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마을공동체 사업, 네트워크 및 컨설팅으로 본격 '시동' [사진=양주시]

 

양주시는 지난 4월 30일 시청 지하 대회의실에서 올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13개 마을공동체 구성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제1차 네트워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을공동체의 핵심 가치 공유와 함께 보조금 관리 시스템인 ‘보탬e’ 활용법 등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 양주시 마을공동체 사업의 핵심은 ‘전문성 확보’다. 시는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초빙, 실제 사례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고령층이나 신규 참여 공동체가 어려움을 겪는 ‘보탬e 시스템’ 절차와 강사료 산정, 보호자 식대 지출 등 까다로운 예산 지침을 현장 맞춤형으로 풀이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양주시는 이번 네트워크를 시작으로 오는 5월 22일까지 공동체별 세부 컨설팅을 진행한다. 공동체지원활동가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스템 활용법부터 지역 자원 연계 방안까지 밀착 지원하며, 컨설팅 완료 후 보조금을 교부해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번 마을공동체 사업은 옥정·회천지구 등 대규모 신도시 조성으로 급격한 인구 변화를 겪고 있는 양주시의 특수한 행정 배경 속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신규 전입 세대와 기존 주민 간의 정서적 이질감을 해소하고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것이 시의 주요 현안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한 공동체는 양주의 역사를 담은 그림책 콘서트를 기획하며 문화관광해설사와의 협업을 모색하는 등, 지역 자산을 활용한 공동체 활성화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취미 모임을 넘어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사회적 자본 확충으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양주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도입한 외부 전문가 초빙 교육을 통해 공동체의 실무 추진 역량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을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11월 사업 종료 시까지 행정적 지원과 모니터링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5월 중 보조금 교부를 마친 뒤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며, 오는 11월 말 성과 공유와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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