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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임종훈의 행군, '포천시민소속'이라는 자부심으로

  • 박동민 기자
  • 입력 2026.05.1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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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은 결코 외로운 '무소속'이 아니다.

[기자수첩] 무소속 임종훈의 행군, '포천시민소속'이라는 자부심으로

포천시의회 제6대 하반기 임종훈 의장이 3선 고지를 향한 본격적인 행군에 나섰다. 거대 정당의 공천 그림자에서 벗어나 홀로 선 그의 행보를 두고 주변에서는 우려와 응원이 교차한다. 무소속이라는 이름표가 주는 무게감이 때로는 어깨를 짓누르고, 정당의 조직력 없는 싸움이 서럽게 다가올지도 모른다.

하지만 임종훈 의장은 명심해야 한다. 당신은 결코 외로운 '무소속'이 아니다.

 

정당의 울타리를 넘어 시민의 가슴으로

무소속이라 서러워할 이유가 전혀 없다. 당적이 없다는 것은 어느 쪽에도 빚진 것이 없다는 뜻이며, 오직 시민의 목소리에만 온전히 응답할 수 있다는 자유를 의미한다. 정당의 눈치를 보느라 민심을 등지는 정당 정치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 바로 당신이다.

 

당신은 '포천시민소속'이다

이제 '무소속'이라는 방어적인 표현은 버려라. 당신의 소속은 그 어느 정당보다 거대하고 강력한 '포천시민소속'이다. 14만 시민이 당신의 당원이요, 포천의 골목골목이 당신의 중앙당이다. 3선을 향한 행군은 정당의 지지를 구걸하는 길이 아니라, 주권자인 시민들의 신뢰를 확인받는 당당한 과정이어야 한다.

 

기득권의 논리가 아닌 시민의 상식으로

정당 정치의 공학적인 계산기 두드리는 소리에 귀 닫고, 시민들의 투박한 삶의 소리에 집중하라. 무소속으로서 겪는 고초는 시민의 행복을 위해 기꺼이 짊어져야 할 훈장이다. 당신이 포천시민만을 소속으로 삼아 묵묵히 걸어갈 때, 그 길은 더 이상 외로운 행군이 아닌 시민과의 위대한 동행이 될 것이다.

임종훈 의장, 서러워 마라. 당신 뒤에는 정당보다 무서운 시민이 있고, 당신 곁에는 오직 포천만 생각하는 민심이 있다. 당신은 당당한 포천시민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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