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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하반기 취약계층 ‘희망 일자리’ 86명 모집... 지역 특화 사업 연계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5.1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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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리농원 경관 조성 등 10개 분야 투입, 재산 4억 이하 시민 대상 22일까지 접수

 양주시가 고물가와 고금리로 위축된 지역 경제 상황 속에서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생계 안정을 돕기 위한 공공 일자리 공급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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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주시]

 

시는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약 2주간 ‘2026년 하반기 희망동행(구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 총 86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 현장 정비를 넘어 양주시의 대표 관광 자원인 ‘나리농원’ 조성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직무를 포함해 눈길을 끈다.


모집 인원은 분야별로 ▲희망동행 일자리 사업 5개 분야 60명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5개 분야 26명 등 총 86명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양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근로 가능자로, 가구 재산 합계액이 4억 원 이하여야 한다. 소득 기준의 경우 사업별로 차이가 있다. 희망동행 사업은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지역공동체 사업은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인 가구가 대상이다. 이는 한정된 예산을 가장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과 장기 실업자에게 우선 배분하겠다는 시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하반기 사업의 특징은 양주시의 지역적 강점을 일자리와 결합했다는 점이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들은 양주시의 랜드마크인 ‘나리농원 경관단지 조성’과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 등에 투입된다.


특히 옥정·회천지구 등 신도시 확대로 인한 행정 수요 증가에 맞춰, 희망동행 참여자들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행정 지원 및 민원 안내 업무에 배치함으로써 공공 서비스의 질적 향상도 도모할 계획이다. 단순한 ‘수혜적 일자리’를 넘어 도시 관리와 시민 편의를 높이는 ‘생산적 일자리’로 전환하겠다는 취지다.


양주시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소득과 재산, 부양가족 수 등 정량적 지표를 종합 평가해 6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은 희망동행 사업의 경우 11월 30일까지 5개월간, 지역공동체 사업은 10월 30일까지 4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저소득층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소득원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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