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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6년 마을공동체 13곳 본격 가동… ‘행정 장벽’ 낮추고 전문성 입힌다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5.1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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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부 전문가 초빙해 보조금 실무 교육 강화, 11월까지 지역 자원 연계 맞춤형 컨설팅 지원

 양주시가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2026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운영 지원 체계를 전격 강화한다. 시는 최근 13개 선정 공동체를 대상으로 1차 네트워크 교육을 마치고, 오는 22일까지 현장 맞춤형 컨설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5.11.-양주시, ‘2026년 마을공동체 사업’ 네트워크 및 컨설팅으로 본격 시동.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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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6년 마을공동체 사업’ 네트워크 및 컨설팅으로 본격 시동. [사진=양주시]

 

올해 양주시 마을공동체 사업의 핵심은 ‘실무 역량의 전문화’다. 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네트워크 행사를 통해 올해 공모에 최종 선정된 13개 공동체 구성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예산 집행 및 행정 절차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 도입 이후 행정 업무에 어려움을 느끼는 공동체가 많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외부 전문가를 초빙한 사례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강사료 산정 기준 ▲보호자 식대 지출 등 회계 처리 지침 ▲문화관광해설사 등 지역 인적 자원과의 연계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양주시의 마을공동체 사업은 단순한 주민 친목을 넘어 도시 확장기에 따른 ‘사회적 자본’ 확충이라는 행정적 배경을 담고 있다. 옥정·회천지구 등 신도시 개발로 유입된 신규 주민과 기존 원도심 주민 간의 정서적 이질감을 해소하고,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것이 시의 주요 현안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공동체들은 양주의 역사를 담은 그림책 콘서트 기획 등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는 주민들이 지역 자산을 스스로 발굴하고 활용하는 과정에서 양주시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된다.


양주시는 이번 네트워크를 시작으로 오는 5월 22일까지 공동체지원활동가를 현장에 직접 파견한다. 활동가들은 각 공동체의 특성에 맞춰 시스템 활용법부터 지역 자원 연계까지 밀착 컨설팅을 진행해 사업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외부 전문가 초빙 교육을 운영해 공동체의 실무 추진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었다”며 “주민이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을 변화가 일어나길 기대하며, 11월 말 사업 종료 시까지 행정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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