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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1동 복합청사 개청, 주민 기증 기념식수로 ‘민관 화합’ 뿌리 내린다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5.1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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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 이복선 씨, 직접 가꾼 수목 기탁... 역사적 원도심과 ‘양주역세권’ 잇는 행정 거점 도약

 양주시의 역사적 모태이자 새로운 변화의 중심지인 양주1동이 주민의 정성이 담긴 기념식수 기증과 함께 복합청사 시대의 막을 올렸다.

 

5.11.-양주1동 복합청사 개청 기념…이복선 씨, 직접 기른 기념식수 기증.jpg
양주1동 복합청사 개청 기념…이복선 씨, 직접 기른 기념식수 기증. [사진=양주시]

 

양주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지역 주민 이복선 씨가 신축 복합청사 개청을 기념해 오랜 기간 직접 정성으로 길러온 기념식수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관 주도의 행정 공간에 주민의 애정을 입힘으로써, 청사가 단순한 관공서를 넘어 주민 공동체의 상징적 거점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양주1동은 과거 양주목 관아가 위치했던 행정의 중심지이자, 현재는 ‘양주역세권 개발사업’과 ‘양주테크노밸리’ 조성 등 대규모 도시 확장 사업이 집중되고 있는 지역이다. 이러한 급격한 도시 구조 변화 속에서 새롭게 문을 연 복합청사는 기존 원도심 주민과 신규 유입 인구 간의 이질감을 해소해야 하는 정책적 과제를 안고 있다.


이번에 기증된 기념식수는 이복선 씨가 기증 취지에서 밝혔듯 ‘나무가 자라듯 지역사회도 따뜻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는 주민의 염원이 담겨 있다. 양주시는 주민이 직접 가꾼 수목을 청사 전면에 배치함으로써, 행정 서비스의 문턱을 낮추고 주민 자치 정신을 시각화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양주1동 복합청사는 기존의 협소했던 행정 업무 공간에서 벗어나 주민 소통과 문화 활동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청사 내에는 민원실 외에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실, 문화 공간 등이 마련되어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식수 기증과 같은 사례는 주민이 공공시설 조성 과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참여형 행정’의 우수 모델로 평가받는다. 이는 청사에 대한 주민들의 주인 의식을 높여, 향후 시설 이용 및 공동체 사업 참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전망이다.


기념식수를 기증한 이복선 씨는 “복합청사가 우리 주민들의 진정한 소통 공간이자 문화의 중심지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을 결정했다”며 소회를 전했다.


최미영 양주1동장은 “주민이 직접 정성껏 키운 소중한 자산을 기증해 주셔서 신축 청사의 의미가 더욱 깊어졌다”며 “기증된 나무가 청사의 상징으로 잘 자랄 수 있도록 관리함은 물론, 복합청사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따뜻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양주1동은 개청 이후에도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복합청사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 행사를 기획해 지역 사회의 결속력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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