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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력보다 강한 ‘진심’… 윤상훈 후보, 송우리 밤낮 누비며 표심 공략

  • 박동민 기자
  • 입력 2026.05.1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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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인사부터 야간 상가 순회까지… ‘맨몸 돌파’로 인지도 극복 나서

[현장취재] 조직력보다 강한 ‘진심’… 윤상훈 후보, 송우리 밤낮 누비며 표심 공략

- 아침 인사부터 야간 상가 순회까지… ‘맨몸 돌파’로 인지도 극복 나서 

- “소신 있는 일꾼의 성실함, 주민들이 알아봐 주실 것”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3주 앞둔 가운데, 포천시의원 나선거구(소흘·가산·내촌·일동·이동·화현)에 출전한 국민의힘 윤상훈 후보(2-나)의 이른바 ‘발바닥 행보’가 지역 정가의 이목을 끌고 있다.

 

현역 의원이나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경쟁 후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라는 객관적 열세 속에서도, 윤 후보는 오직 ‘성실함’과 ‘진심’이라는 무기로 송우리 전역을 정면 돌파하고 있다.

 

■ 송우리의 아침을 열고 밤을 닫는 ‘진심의 24시’ 

윤 후보의 하루는 송우리 주요 교차로의 아침 인사로 시작된다. 출근길 시민들에게 허리 굽혀 인사하는 그의 곁에는 화려한 유세차나 대규모 선거 운동원 대신, 땀방울이 맺힌 간절한 미소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낮 시간에는 지역 내 크고 작은 행사장을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저녁이면 송우리 일대 상가를 일일이 돌며 자영업자들의 고충을 듣는 야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직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남들보다 한 걸음 더 걷고, 한 명이라도 더 만나는 ‘맨몸 유세’를 택한 것이다.

 

■ “조직은 없어도 주민은 있다”… 소신 일꾼의 외로운 도전 

사실 윤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소위 ‘지중력(지역 중량감)’이 부족하다는 세간의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의 반응은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묵묵히 인사하는 그의 모습에서 ‘정치꾼’이 아닌 ‘일꾼’의 진정성을 발견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송우리에서 자영업을 하는 한 주민은 “처음에는 누군지 잘 몰랐지만, 매일같이 상가를 돌며 진지하게 우리 이야기를 들어주는 모습에 마음이 움직인다”며 “조직에 얽매인 사람보다 저렇게 발로 뛰는 사람이 진짜 지역을 위해 일하지 않겠느냐”고 전했다.

 

■ “낮은 곳에서 시작하는 변화, 끝까지 멈추지 않을 것” 

윤상훈 후보는 “거창한 조직이나 배경이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기에 오직 주민만을 바라보고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며 “맨몸으로 부딪히는 이 현실이 때로는 고단하지만, 주민 한 분 한 분의 손을 잡을 때 전해지는 온기가 가장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우리의 아침부터 밤까지, 주민의 삶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겠다”며 “인지도가 아닌 정책과 성실함으로 인정받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득권과 조직 중심의 선거판에서 ‘진심’이라는 가장 원초적인 무기로 승부수를 던진 윤상훈 후보. 그의 닳아가는 구두 굽만큼 포천의 민심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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