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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경기도 골목상권 공모 4개소 선정… 6년 만에 신규 조직 탄생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5.1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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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성화·성장지원’ 등 3개 분야 7,000만 원 확보, 민생 경제 자생력 강화 주력

 양주시가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주관 ‘2026년 경기도 골목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에 총 4개 상권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선정으로 양주시는 국비 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이어 도비 사업까지 확보하며 지역 민생 경제 활성화의 동력을 마련하게 됐다.

 

5.12.-양주시상인회협동조합  회천2동에 이웃돕기 성금 기탁.jpg
양주시상인회협동조합 회천2동에 이웃돕기 성금 기탁. [사진=양주시]

 

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대상지는 총 3개 분야, 4개 상권이다.


◇특성화사업: 소소한마을상인회 (1개소)


◇신규조직화사업: 회천2동상인회 (1개소)


◇성장지원사업: 기산문화관광특화거리상인회, 고읍동상가번영회 (2개소)


확보된 사업비는 약 7,000만 원 규모다. 특히 신규조직화사업 부문 선정은 양주시에서 지난 2020년 이후 6년 만에 거둔 성과로, 개별 소상공인들이 하나의 공동체로 묶여 행정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법적·조직적 토대를 새롭게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성과는 양주시가 추진 중인 ‘동서 균형 상권 개발’ 전략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양주시는 옥정·회천 등 신도시 개발로 인한 상권 쏠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구도심과 외곽 관광지 상권의 자생력 확보에 주력해 왔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기산문화관광특화거리는 천만 아트밸리 등 주변 관광 자원과 연계된 외곽 상권이며, 고읍동과 회천2동은 신구 도심이 교차하는 지점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신도시 배후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확보한 예산을 바탕으로 상권별 특성에 맞춘 마케팅, 환경 개선, 브랜드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초 확정된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약 8억 원 규모)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고금리·고물가로 위축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신규 조직화된 상인회를 중심으로 자생적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한편, 이번에 탈락한 상권에 대해서도 별도의 지원책을 강구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는 5월 중 선정된 상인회와 세부 사업 계획 검토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예산 집행에 나설 계획이다. 다만, 공모사업 특성상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도록 상인 조직의 운영 지속성을 확보하고, 시 예산과의 연계성을 높이는 것이 향후 과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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