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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소상공인 점포 개선 최대 300만 원 지원… ‘디지털 전환’ 가속화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5.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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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8일부터 매출 10억 이하 대상 접수, 컨설팅 연계한 맞춤형 경영 체질 개선 전망

 양주시가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6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노후 점포 인테리어와 디지털 기기 도입 등 실질적 환경 개선에 최대 300만 원(공급가액의 90% 이내)을 지원하며, 6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집중 접수를 진행한다.

 

양주시청 전경 1.jpg
[사진=양주시]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양주시에서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2025년 기준 연 매출액이 10억 원 이하인 사업자다.


◇지원 범위: 점포 환경개선(인테리어), 시스템 개선(키오스크, 포스기, CCTV), 홍보물 제작 등


◇선정 방식: 정량·정성 평가 합산 60점 이상 고득점순 (전문가 1:1 방문 컨설팅 포함)


◇중복 수혜 방지: 최근 3년(2023~2025년) 내 양주시 동일 사업 수혜자 및 2024년 이후 타 지자체 유사 사업 수혜자는 제외된다.


양주시는 자부담 10%를 포함한 ‘매칭 펀드’ 방식을 채택하여 소상공인의 책임 경영을 유도하는 동시에, 지방세 체납자 배제 등 공공 지원의 형평성을 제고했다.


양주시는 최근 옥정·회천 등 신도시를 중심으로 프랜차이즈 및 대형 상권이 급격히 확장되면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원도심(덕정, 백석, 광적 등) 내 골목 상권의 노후화 문제가 현안으로 대두되어 왔다. 특히 신도시 내에서도 고정 지출 상승과 구인난으로 인해 무인 키오스크 등 디지털 운영 시스템 도입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시설비를 지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문가 컨설팅’을 필수 과정으로 배치했다. 이는 양주시 소상공인들이 대형 상권과의 경쟁에서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경영 체질 자체를 개선하겠다는 행정적 의지로 풀이된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점포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지역 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영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밀착형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 소상공인연합회 측은 이번 지원이 소규모 점포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선정되지 못한 업체를 위한 후속 지원 방안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접수는 6월 12일 오후 6시에 마감되며, 선정 결과는 6월 26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향후 과제로는 늘어나는 지원 수요에 맞춘 예산 총액 확대와 더불어, 인테리어 시공 이후의 사후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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