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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사회적기업들, 취약계층 위해 뭉쳤다.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5.2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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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우·두손·라온아띠 등 기업 간 협업

 양주시 관내 사회적기업들이 개별적 기부 형태에서 벗어나 각자의 전문 자원을 결합한 ‘협동형 사회서비스’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 15일 백석읍 소재 ‘그린티크 백석지점’에서 민관 협력에 기반한 「백석읍 주민과 함께하는 힐링나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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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사회적기업들, 취약계층 위한 ‘힐링나눔 프로그램’ 함께 했다. [사진=양주시]

 

이번 프로그램은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백석읍 행정복지센터, 백석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 기획하고 관내 (예비)사회적기업들이 대거 동참한 민관 협력형 현장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백석읍 지역 취약계층 주민들이 초청됐으며, 양주시를 대표하는 사회적기업인 ㈜티우, ㈜두손, ㈜라온아띠가 참여해 개별 기업의 특화된 전문성을 결합했다. 이들 기업은 ▲인생 프로필 사진 촬영 ▲맞춤형 수공예 체험 ▲안전한 차량 이동 지원 및 점심 식사 대접 등 외출이 어려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단순한 물품 전달 방식을 넘어, 소외계층 주민들이 밖으로 나와 서로 교류하고 정서적 해소감을 느낄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가 열린 백석읍은 양주시의 대표적인 구도심이자 농촌 지역이 혼재된 곳으로, 신도시 지역에 비해 문화·복지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고령층 및 취약계층 비율이 높은 편이다. 인근 의정부시가 도심형 거점 복지관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전개하는 것과 달리, 면적이 넓은 양주시는 읍면동 단위의 ‘마을 중심 밀착형 복지’가 필수적이다.


양주시는 이러한 지리적·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관내 사회적기업들의 인적·물적 자원을 행정망과 연계하는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에 공을 들여왔다. 이번 사업 역시 행정기관(백석읍)이 대상자를 발굴하고,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플랫폼 역할을 하며, 민간 기업이 서비스를 공급하는 가장 이상적인 ‘지역사회 돌봄(Community Care) 상생 모델’로 분석된다.


사회적기업들의 연대 활동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연이어 지속된다. 오는 20일에는 또 다른 사회적기업인 ㈜토도플레이가 백석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손을 잡고 ‘청소년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세대잇기 공작소』’ 마을복지사업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세대 간 갈등을 완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사회적기업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해 취약계층에 꼭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사회적 가치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민관 협력 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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